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2021)
우선 책 구성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산만함. 아무리 봐도 3부 내용만 있었어도 딱히 문제 없었을듯
그리고 분량 얼마나 되는 소설이라고 똑같은 강조 몇번을 하는지... 읽다가 지쳤다
아마도 마지막 스무페이지 남짓을 위해 쓰인 책인거 같은데 솔직히 읽다보면 다 뻔하게 보이고 그나마도 지나치게 늘어진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다.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작가 스스로도 제대로 정돈이 안된거 같은 인상이 너무 강하게 다가옴. 분명히 덜어낼만한 부분 넘쳐나고 그 정도만 다듬었으면 훨씬 깔끔한 글을 쓸 수 있었을텐데.
글에서 자연스럽게 독자의 집중을 유도하는게 아니라 대놓고 여기는 쉬어가는 파트에요 여기는 감성파트에요 다 보여주니
...
나름 요즘 젊은 작가 중에선 잘나간대서 기대하고 폈는데 이거는 좀 많이 그렇다
우빛속 단편들 나름 재밌게 읽어서 장편도 기대중이였는데 여기 평 보면 하나같이 별로네요...
문장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나름 분위기 잡는 맛은 있긴 함. 근데 장편이라 그런지 갈피를 못 잡는다는게 느껴진다 해야하나 그런거 같네요.
독갤에선 평가가 낮네
전반적으로 너무 이도저도 아니라는 느낌 받았음. 순문or장르, 단편or장편의 양자택일에서 나름의 호흡을 가져가야 했을텐데 나로선 절대 좋은 평가 못 내릴듯,,,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맘에 안들었다 썼던 내용이 따지고 보면 오히려 대중픽인 이유도 될 수 있겠다 싶음. 뭐 안그래도 척박한 동네 한명이라도 인기있는 젊은 작가 나오는게 좋은 일이긴 해~
뭐 억지로라도 스타 한둘 만들어서 띄워주면 경쟁력 있는 맨파워가 유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솔직히 쓸데없는 파트 다 쳐내면 200페이지도 안 나옴. 빌드업에 비해 빌드업 강도가 너무 낮아서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도저히 몰입이 안 되는 상황 다수 발생에......
프롤로그 1부 2부 3부 연결고리가 너무 모호하게 잡혀 있음. 그나마 1부 넘어가면 짐작이라도 할 수 있는데 프롤로그에서 1부는 내가 같은 소설 보는 게 맞나 싶더라
읽으면서도 이게 장편 소재가 맞나 의심스러웠음. 두명의 이야기로 대충 100페이지 이내에서 깔끔하게 끊을 수 있는 플롯을 억지로 시점 계속 돌리고 재배치하면서 살을 덧붙힌 느낌
공감 아직 장편까지 가져가기에 호흡이 많이 딸려보임
공감 1부에서 제목이 모스바나면서 모스바나 중요하다고 몇번을 이야기하는지 베스트셀러 확실히 비리가 있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