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영초언니' 이후 독서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이후 취미가 되었지요..
[일반] 독서 터닝포인트가 된 책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익명(175.196)
2021-11-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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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해준 소크라테스의 변명 읽고 고전에 관심 갖게됐음. 그 다음부터 고전만 쭉쭉 사들여서 지갑에도 터닝포인트가 돼버림
지식인의 두얼굴
죄와벌 이후로 고전소설은 고리타분한게 아니구나 싶어짐
탁월한 사유의 시선
난 체호프. 고전 별로 관심 없었는데 우연히 6호실(중역판이라 이 제목이었음) 읽고 숨이 턱 막히는 걸 느끼고 나서 희곡까지 다 읽고 현재도 최애 작가임. 운이 좋았지 딱 러시아 문학에 종교색이 엷어지는 시기가 체호프 무렵이라. 더 이전 작가 읽었으면 종교색 때문에 오히려 흥미를 잃었을 거 같음
난 보르헤스 예전엔 장르문학이나 스티븐킹만 보다가 우연히 읽었는데 ㄹㅇ 뇌를 깨우는 느낌이랑 경각심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