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갤 글을 쭉 읽다가
조던 피터슨?이 도스토예프스키
(여기선 도끼라고 부르는 것 같더라고요)
의 책을 꼭 읽어보라고 한 것을 확인했는데
이 똑똑한 사람이 꼭 읽어보라고 할 정도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잖아요
문학을 가까이하면 지혜로워지나요?
그러한 경험을 한번도 해보지 못해서 ..
너무 아쉽네요
문학이란 것이 어떻게 보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꾸며서 이야기로 만든 거잖아요
근데 저는 읽으면 아 그냥 이런 이야기구나에 그치고
실제로 작가가 무슨 말을 전하고 싶었는지
와닿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소설을 거의 읽지 않았는데
여러분은 소설을 읽으면 지혜로워지는 것 같아요?
아니요. 하지만 잘난척은 할 수 이쒀요. - dc App
조던 피터슨씨 왜 거짓말을 하셨나요
아뇨 그냥 재밌어서 읽는답니다
ㅜㅜ
누가 읽고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다름 그리고 소설은 단순히 하고 싶은 말을 꾸며서 빙빙 돌려서 하는 매체는 아님
그리고 일단은 소설을 읽어야 하는 내면적 동기가 있어야 되는데 똑똑해지려고 읽다가는 금방 소설 던지기 십상일듯... 그렇게 티나게 뭐 읽으면 얼마만큼 똑똑해지고 그런게 아님
단순히 하고 싶은 말을 꾸며서 빙빙 돌려서 하는 매체는 역시 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었네요
근데 꼭 책 많이 읽은 사람은 소설을 많이 읽으라고 하고 소설이 결국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데 ... 저는 효율충인가봐요
근데 안맞는 사람도 있어... 억지로 막 읽으려고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서 안맞으면 소설 말고 다른거 읽으면 됨ㅋㅋ 괜히 어거지로 읽었다가 시간 버렸다고 할 수도 있음
ㅠㅠ ....
독서 만능론자도 싫고 회의론자도 싫어하고 입장에서 그냥 과학적 사실만 말하자면 실제로 활자를 읽고 그것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뇌기능이 활성화된다(기억력, 집중력)는 연구결과는 발에 채도록 많음 다만 지혜로워진다는 게 어디까지를 기대하냐가 문제인 거지
지혜로워진다는 것이 무엇이냐면 정말로 그 책을 읽음으로 해서 행복해질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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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독서란 것에 대해 너무 큰 환상을 갖고 있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어휘력 늘어남 배운지식 안 까먹음 - dc App
동의합니다
제 생각에는 문학중에 소설-이야기-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소설가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말하는 것이죠. 그런 이야기를 하려면 필수적으로 인간을 어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소설가의 관점이 드러나게 됩니다. 저는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소설에 나온 인물을 보며 제 주변사람들에게 대입해 보거나 주인공에 저의 감정을 이입하면서 생각하고 느끼는 거죠. 예를 들어 최근에 저는 "오베라는 어떤 남자" 라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 책을 재미있게 읽고나서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ㄷ
아 이거 디시에 댓글달기 너무 어렵네요 엔터치면 글이 바로 올라가니 무의식적으로 엔터치는 버릇이 있어서 .. 어쨋거나 저는 소설을 읽으면서 저의 감정이 정화된다? 생각이 변한다? 이런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저의 생활에 그게 반영이 되죠. 아까말한 오베 소설을 읽고 주말에 부모님댁을 찾아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 이런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소설이 큰 작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소설을 읽으므로 실제 현실에서의 행동이나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성장? 효용이 있다면 그런 효용이나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읽는 게 그냥 그 자체로도 재밌기 때문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그 자체로도 어떠한 행동을 하게 하는 효과도 낳을 수 있고 작가가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는 지에 대한 관점도 엿볼 수 있다는 거군요 .. 어떻게 보면 참 위험한 것일 수도 있는 것 같네요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에 자아를 의탁하였다가 극 중에 일어난 사건을 실제로 겪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