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바이닝거 가 ' 천재가 아니라면 죽는 것이 낫다' 라고 말하고 비트겐슈타인이 오토바이닝거 책 읽고 이 말에 동의한 걸로 알고 있다. 비겐슈타인은 어렸을 때부터 자살하고 싶어 했고 러셀에게 철학적 천재성을 인정받고 난 후에야 자살 충동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 ??인가, 암튼 세계 1차 대전 무렵 오토바이닝거 따라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살 유행 같은 것도 한 걸로 알고 있다. 비트겐슈타인 형도 어릴 때 자살했다.
여기서 질문은 근데 비트겐슈타인은 왜 천재가 아니라면 자살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지? 레이몽크 저자 비트겐슈타인 평전 읽어봐도 구체적인 이유를 못 본 거 같은데. 찐 이유를 알고 싶음. 블로그에 널려있는 글들은 뭔가 부정확함. 지 들 멋대로 생각함.
오토바이닝거 책 ,'성과 성격' 읽어봤는데도 그 이유를 못 본 것 같다.ㅡ 이거 완전 반페미니스트 책임, 여성혐오 그 자체임. 읽다가 미치는 줄, 인성 썩어버릴 뻔함. 중간에 관둠.
비트겐슈타인이 ㅡ '천재가 아니라면 자살하는 것이 낫다' 라고 명제를 세운 데는 아주 체계적인 근거가 있다고 생각함. 단지 어릴 적 아버지에게 폭력을 당해서 라고 보기엔 원인이 너무 단순함.
그 비트겐슈타인이 몇십년 동안 한 생각에 대해 단순하게 명제를 세우지 않았을 텐데.
아는 사람? 책 추천 좀? 내가 평전을 너무 대충 읽었나?
천재가 아니라면 자살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 않았음. 바이닝거에게 깊은 영향을 받긴 했지만.
그럼 비트겐슈타인이 계속 자살하려고 한 이유는 알 수 없는 건가..
이분에게 바이닝거는 그 마음 속에 깊이 새겨진 인생책 같은 것이겠지
그리고 "윤리학과 미학은 하나다" 라는 논리철학논고 6.413?이 원래는 바이닝거의 말이었다 함.
비트겐슈타인은 침묵한 것인가..
성과 성격에 안 써져 있나? 천재에 대해서? 천재는 이미 결정되어 있고 그 사람이 뭘 잘할 것인지 결정하면 무조건 잘한다고 하고, 그리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그냥 다방면의 조금씩의 지식으로 먹고 산다고, 이렇게 사는 놈이 유대인이다고. 이런 내용 나와있지 않았나? 왜 있다고 생각하게 된 거지...
그렇게 다방면에서 조금씩 하는 사람들이 바로 여성성이 많은 사람이라고, 이 전에 사람은 남성성 몇퍼센트 여성성 몇퍼센트가 있어서 그게 태생에서부터 고정된다고, 여성성이 가장 높은 인종이 유대인이라고 등등...
일단 바이닝거가 자살한 이유는 이거지. "아무래도 나는 천재가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으니까. 영미권에서는 Blackpill incel의 표본이라고 하는데 완전히 맞는듯
기억력 좋으시네요.다시 읽어봐야겠음.
아 그거 생각나기도 함. 전기 비트겐슈타인의 논고를 작성할 때, 책의 윤리적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주는 notebooks 1910-1913인가가 있음. 여기서 "심지어 자살도 악한 것이 아닌 것 아닐까?"하는 말이 있었음. 내 생각엔 그의 윤리적인 기준으로 자살이라는 행위 자체는 꼭 악만은 아닌, 선일수도 악일수도 있는 것이었긴 함
이건 도움이 크게 안되겠다만 암튼...
인터넷 둘러보니 상황은 더 심각했나부다.
https://brunch.co.kr/@philosophik/200
혹시 이 가설에 답변해주실 수 있나요?/ 타인을 죽이는 것은 도덕적이지 못하다. 이런 전제를 참으로 세운다면(물론 타인을 죽이는 상황이 도덕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들을 보면 다수의 사람을 전쟁 , 고통, 재앙 등 의 상황에서 살리는 어떤 특정한 유능한 존재들을 천재라고 정의한다면, 다수의 목숨을 구하는 천재는 가장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만약 다수를 구할 수 있는 어떤 천재가, 다수를 구하는 가장 도덕적인 행위를 져버리고 천재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그는 다수를 죽인 가장 비 도덕적인 사람이 아닌가? 즉 모든 인간은 자신의 천재성을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타인을 죽이는 비도덕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닌가? /
만약 타인을 살리는 것이 도덕적이다. 라고 전제를 세우고 산다면 어떤 인간이든 타인을 살리기 위한 천재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는가? 사실 나태한, 혹은 천재성을 실현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비도덕적으로 살고 있는 것 아닐까? 천재성을 실현하려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은 간접적으로 사람들을 죽이고 있음에도 이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거 아닐까?
가령 경험적으로 생각 해보자면, 한국의 경우 천재성의 인물은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 같은 다수의 사람을 살린 가장 도덕적인 사람일 것임. 근데 이들이 본인의 천재성을 져버리고 그 의무를 다하지 않는 다면? 굉장히 비도덕 적일 것임. ㅡ 그래서 비트겐슈타인이 도덕적이기 위해 그렇게 천재가 되고 싶었나? 라고 평전읽으면서 한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성과 성격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음
내 생각엔 능력에 따라 도덕의 급이 달라진다기 보단 저마다 본인의 인식능력 속에서 최선을 다 해 도덕적이어야 하는 걸 의무로 받아들였을 것 같아.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된다고 말한 양반이자너. 최선을 다 해 도덕적이어야 하는 건 본인을 타인에 비해 우월한 인간으로 두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지. 순수함에 대한 강박이 있던 양반 같아서.
일단 오토바이닝거는 지상의 삶이 아니라 천상의 삶이 인간이 추구해야할 삶이라고 보았는데, 천재가 되지 못했다면 자신에게 속한 여성성( 물질 , 공동체 , 섹스 ) 을 극복하지 못한채로 지상에서의 삶에서 계속 죄, 악덕을 저질르거나 고통받으니까 죽음으로서 구원받은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