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도 책읽으면서 가긴 하지만 그 와중에도 다른 사람들 무슨 책 읽나 자연스럽게 구경하게 됨
보통 대부분 성경, 수능 문제집 모의고사 문제집, 영어단어장, 공무원 수험서, 각종 전문 수험서 등등이 대부분인데
저번주 금요일 지하철에서 내리는 길에 우연히 내리는 문 옆에서 '금각사' 읽는 사람 봤는데 왠지 독붕이 일거란 생각에 뭔가 동질감 느껴져서 기분 좋더라
사람의 심리가 이런거고 이래서 같은 취미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모임도하고 토론도 하나 싶더라고(물론 난 안함)
귓속말로 '혹시 독서갤 좋아하세요?' 라고 물어봐, 천생연분 쌉가능
독순이긴 했는데 본인쨩 모르는 사람한테 말 못거는 찐다라 ㅇㅇ;
금각사면 ㄹㅇ 독붕인데..
금각사면 ㄹㅇ
금각사 나는 전연인이 알려줘서 알았음.. 혹시라도 독붕 아닐수도?!···
그럼 전연인이 독붕이겠지
남에게 이해를 받지 못하는게 내 유일한 긍지였다...
부산 사십니까?
금요일 지하철 문 옆에 서서 금각사면 내 얘긴데
경기에서 서울 넘어가는거라 아니였을 듯 ㅋㅋ
갤주를 아십니까라고 물어봤어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