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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행과 가난으로 찌든 엠생문학의 극치입니다.... ㅠㅠ 너무 슬프네 진짜
애들이 담배피고 마약하는건 당연하고 아동 성매매 같은 심각한 일도 아무렇지 않게 배경에서 벌어지고 있는게 상당히 충격적이다. 근데 이 책은 솔직히 배경의 가난과 불행 때문에만 괴로운 책은 아닌거같다. 단순히 소외받은 사람들을 묘사한 다큐멘터리였다면 이렇게 남아있기 어려웠을 것
막 엄청 실존적인 이야기는 아니고 슬픈 동화같은 분위기이기도 하니 매력은 있다. 글도 읽기 쉽게 써서 상당히 책장이 술술 넘어감
소설에서 제일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가 바로 생과 사랑인데, 처음 시작부터 상당히 흥미롭다.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있는가?'가 이 책의 중요 키워드인듯 싶다. 결론은 소설의 결말에서 확실하게 발표되는데, 참 이게 내용을 읽고 나면 인간의 생애에서 행복은 과연 존재할 수는 있는걸까 싶다.
한편으로는 작가 에밀 아자르가 인간의 생을 마지못해 살아야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자살했나 싶기도 한데 아직 로맹 가리의 다른 책을 읽어본적이 없어서 속단은 못하겠다.
글고 딴건 몰라도 불행한 유년기를 가진 사람이라면 읽다보면 많이 괴로울 수 있을 거 같다.
작가가 말하는 '생'이라는게 야속하면서도 타협할 수밖에 없는 뭔가 부조리한 존재같기도 한데 참... 여러모로 딱 재밌었다. 재미없었다. 라고 하기엔 쫌 애매한 책인듯 근데 읽어볼만한 구절, 곱씹어 볼만한 구절들은 상당히 많고 생각해볼 거리도 많은 책이었다. 생각해보니 작가의 생명을 마지못해 사는 것, 타협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듯한 체념한 것 같기도 하고 득도한거같기도 한 태도는 상당히 흥미로웠다. 한번쯤은 정말 읽을만 할듯
로자 아줌마 너무 불쌍해
추천 누름 ㅜ 좋은 책ㅇ이야!!! 독갤에서 언급 잘 없는데 완존 잘썼당!!!
오 서평 감사 나중에 꼭 읽어볼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