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노벨이나 웹소설이라는 딱지가 오히려 작품의 저변 확대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음.
라노벨, 웹소라는 틀에 들어있는 것만으로도 안 본다, 혐오한다라는 독자층이 생각보다 꽤 있으니까.
가령 라노벨의 작품성 얘기를 할 때 언제나 끌려나오는 <늑대와 향신료>가, 일러스트 다 제거하고 일반 소설로 나왔다면 그래도 저평가(라노벨 혐오론자) 내지 고평가(라노벨 옹호론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라이트노벨을 쓰다가 일반소설로 전향한 작가들(예 : 하시모토 츠무구, 사쿠라바 가즈키)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
사실 라이트노벨이라는 분류 안에는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 호러 등 수많은 장르가 집약되어 있음에도, 일러스트가 들어 있고 문고본으로 나오며 특정 출판사에서 나오는 것들은 다 '라노벨'로 묶이는 경향이 있고, 웹소설도 마찬가지로 연재처가 웹소설 사이트이며 특유의 표지를 통해 '웹소설'로 하나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음.
그리고 그 안에는 수많은 장르와 편차가 있음에도 그저 '라노벨' '웹소설'로 묶이고, 이 때문에 처음부터 거부하는 독자들도 생기는 마당이니, 오히려 웹소설이나 라이트노벨이라는 분류가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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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이나 웹소설의 올려치기, 내려치기를 내려놓고, 그냥 작품 하나하나로 보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 반대로 '라노벨' '웹소설'이라는 틀에 가두어 둘 필요도 없지 않나 싶기도 한데 그러기엔 이미 생태계가 만들어진 상황이라 어려울 것 같긴 하고 그럼
비유하자면 '양주'라는 틀 안에 술을 분류하는 것 같은 느낌? 사실 좀 얼척없지만 이미 굳어진 분류법인 것처럼...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비문학'으로 다 뭉뚱그려지는 것도 그렇고. 라노벨이나 웹소도 그런 느낌이 들긴 해
지금이 맞는거 같은데 지향성을 생각하면
'라노벨이 이렇다' 라고 하기엔 방향성을 하나로 논하기가 어렵다고 개인적으로는 봄. 물론 큰 흐름이야 있겠지. 하렘물 -> 겜판소 -> 전생물 등등...
오버로드든 곰곰곰베어든 본질적으로 건드리는 수요는 똑같다고 생각함 히트작만 뭉뚱그려서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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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행이야 있지만 그것 때문에 일방적으로 거부당한다면 좀 안타까운 일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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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다양한 소설이 있는데도 그냥 '라노벨이니까' '웹소설이니까' 처음부터 거부한다면 그것도 좀 아쉽지 않나 싶어 개인적으론.
그런건 드물잖아 라노벨은 라노벨 특유의 뭔가가 있음
굶어 뒤져도 난 내글 쓰겠단 순문학이 아닌 이상 웹소든 라노벨이든 최소한의 상업성은 담보되야 작가가 글을 쓰는데 너 말처럼 한다고 새로 읽을놈은 한줌이고 글케하면 기존에 봐주던 애들 떨어질 확률이 농후한데 뭐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