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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양반 집안의 가족사라는 점에서 토지 1부와 분위기가 비슷한데,
토지가 수많은 등장인물, 기나긴 시간을 다소 스피디하고 집약적으로 서술하는 데 반해,
혼불은 조금 더 느릿하게 청암부인네 가족 얘기를 많이 하는 느낌이네
그래서 그런지 문장은 꽤 만족스러운데, 스토리는 좀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느낌이 강함
암튼 아직 2권 초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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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프로젝트 응원합니다 - dc App
혼불 문장이 토지보다 좀 더 묘사적이었나?? 그랬던 걸루 기억
ㅇㅇ 좀 그런 느낌임
확실히 페이스는 느린데 공들여 쓴 그 특유의 느낌이 조음
"일순 가마 주변에는 정적이 돌았다. 그것은 고즈넉한 것이 아니라 터질 듯이 팽창해 오르는 정적이었다. (264p)" 단순하지만 이런 문장 꽤 맘에 들더라구 - dc App
혼불씨발초갓작 - dc App
가만보면 독붕이들은 한국 대하소설 중에 혼불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워
스토리 라인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음
본인 서사충인데 조금 두려워지는군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