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율리시스 같은 작품 없나. 생각해보면 1달동안 꾸역꾸역 힘들어도 재미있게 읽은게 율리시스인듯.

취향도 독서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율리시스 읽고 생겨버림. 지금은 장면들이 많이 흐릿하지만 편가르기

하지 않으려는 그런 장면이 있던걸로 기억함. 나는 그게 좋았음. 그래서 원서 박치기 해봤지만 1장만 읽고 바로 후퇴함.

아무튼 대단한 알레고리가 있든, 오뒷세이아 오마주고 뭐든 사실 그걸 알아차릴 정도로 수준 높은 독자도 아니고 관심도 없음.

그냥 저 사소한 부분이 존나게 좋았음. 남정네들이 더블린을 돌아다니면서 일어나는 그런 일들이 재미있었음.

현실과 너무 동떨어졌다 느끼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너무 현실이라고 느끼지도 않았음. 누군가의 일기장 같았음.


예.. 아아주 대충 단편적으로 율리시스 좋다고 생각한 점 써봤습니다. 요즘 도저히 독서가 안됨. 그러니까 제발 추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