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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남주와 여주는 공통된 어떤 사람에게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가 있지만 서로 다르게 발현이 되어 그게 상처가 되었지만, 남주와 여자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성숙해져 가는 소설이라 볼 수 있다. 라고 출판사 책소개가 되어있다.


일단 이 책의 구성은 남주와 여주시점에서 서술되어있다. 남주1 여주1 남주2...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있어서 주요인물 2명의 심리를 잘 알 수 있게 해놨다. 하지만 난 이런 구성은 좀 꺼려하는 편인데 내 스스로 인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줄기 때문에 조금 거부감이 느껴졌다.


이 작품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흔히 호구의 성격과 이를 등쳐먹는 사람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보는 입장에서 답답할 정도의 호구일지라도, 작가는 이 성격을 극복할 수 있고 호구의 세계에서 벗어날려는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것 같았다. 그리고 호구를 등쳐먹는 사람 역시 포용함으로써 어떠한 사이라도 나쁜 사이는 없다 라는 것을 표현했다.

진짜 오랜만에 감성적인 소설을 읽은 것 같다.
처음으로 감상문 써보는데 독갤선생님들 감상문 맛깔나게 잘 쓰시는 거같다. 내가 써보니깐 너무 수준이 낮아보인다. 지적은 언제나 환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