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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읽고 싸우면 안 되나?



번역 읽고 "음 개쩐다는데 그닥이잖아? 번역 탓인가? 외국어 배우러 간다 ㅂㅂ" 이러는 거면 몰라



읽지도 않아놓고 "아 외국시는 번역으로 읽으면 모르는데~ 원문으로만 읽는게 답인데~" 고나리질 두고 있으면 뭐 어쩌란 거임?



아니 그리고 그럼 평생 안 읽을 거야? 외국어 배우는 중이면 모르는데 외국어 배우지도 않아, 번역도 안 봐, 그럼 평생 안 읽겠다는 건데 그럼 뭐 어쩌겠다는 건데?



그리고 무슨 번역으로 읽으면 가짜고 원문으로 읽어야 진짜라는 개잡소리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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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고 원문이고 느그 선이해 위에 선 감상은 이미 오염된 상태다 이 말이야~

순수한 텍스트 따질 시간에 "개인적인" 감상문 하나 더 올릴 노력이나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