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번역가 (2009년 인터뷰)
"네. 아무래도 번역일은 대기업 채용과는 확실히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죠. 인맥이나 이런 것들이 중요해요. 그렇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웹진에서 필진으로 활동해왔고, 출판?소설 계통에서 꾸준히 인맥을 쌓아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예요. 물론 번역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번역에 필요한 훈련을 받을 필요는 있었지만요.(웃음)"
"네 그렇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번역 일만 해도 그래요. 저야 인맥이 있어서 조금 쉽게 해결했다 치더라도 인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힘들죠. 번역가를 양성하는 인프라가 너무 부족해요. 번역 일을 하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하는지를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직업정보 제공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꿈 찾기를 어렵게 만드는 문제 인 것 같아요."
박지훈 번역가 (2013년 인터뷰)
“인맥, 중요하다. 인맥이 1차라고 본다. 나 같은 경우에도 소니에서 시작을 했는데, 그게 연결이 돼서 워너와 폭스에서 연락이 왔다. 평가가 좋게 났는지, 로컬 업체 쪽에서도 연락이 왔고. 그게 다 긍정적인 의미의 인맥이라고 본다”
“(인맥이 없는 사람에게) 내 경험을 그대로 얘기해 주겠다. 나도 처음엔 이력서를 들고 직배사와 로컬 업체들을 찾아다녔다. 그때는 아무도 안 써줬다. 문을 안 열어줘서 못 들어간 적도 있다. 아까도 말했지만 직배사들은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번역을 의뢰하는데 보수적이다. 학력이 좋다고 해서 쓰는 것도 아니고, 외국에 오래 살았다고 해서 쓰는 것도 아니다. 진짜 실력을 보려면 영화를 맡겨야 하는데 그거 자체를 모험으로 여기니까 처음 일을 시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뚫기가 어려운 거다”
김택규 번역가 (2018년 인터뷰)
"물론 제일 좋은 건 아는 사람을 통하는 거예요. 그런데 누구나 출판계에 아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 예를 들면 저처럼 번역가로 일하는 사람을 알아두면 좋아요. 현실에 대해서 물어볼 수도 있고, 출판사를 연결해 달라고 할 수도 있잖아요."
"저도 다른 분을 통해서 번역을 시작하게 됐죠. 지금까지 50여 권의 책을 번역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책이 첫 번째 번역서였어요. 그 책이 여러 교수들에게 번역 의뢰가 갔었는데, 다들 책이 너무 어렵고 까다롭다고 거절을 한 거예요. 그 중 한 교수님이 ‘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이 있는데 한 번 시켜보실래요?’ 하고 출판사에 이야기하시고 저를 부르셨던 거예요."
황석희는 자기는 인맥 학벌 다 없었다고 하는데 그런 애들은 진짜 손에 꼽을 정도지.
비율로 따지면 진짜 거의 찾아보기도 힘듦.
번역가 되려면 우선 영상/출판계 인맥부터 쌓아야 됨.
암담하네 정말
참 한국적이다 한국적이야
개씹쓰레기같은 분야네 한국만 이렇게 미개한 건가?
전에 모모c와 박지훈이라는 영화번역가들도 실력보다 인맥이 우선이라고 했었음. 설마 설마 했는데 ㄹㅇ인가보네
아 본문에 박지훈이 있군
한국 - dc App
개쓰레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