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작가의 의도에서 벗어날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아.
작가의 원의도가 우리말로 인해 우리 정서로 변모되는 과정에서 얻게되는 특유의 감성.
특히 한자어와 한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버무려지는 K-감성.
그래서 원서 따위는 읽지 않고 번역본으로만 읽음.
그리고 나는 고전문학만 읽는데, 번역본이 좋은 또다른 이유는
계속해서 아직까지 번역되지 않은 작품들을 번역해서 출간하니까 마치 신간을 읽는 그 설렘까지 느낄 수 있음.
번역가들은 앞으로 계속 번역을 할 것이고, 기다리는 맛도 쏠쏠함.
고로 세계문학은 한국문학이다. 물론 번역을 잘 했을때만 한정
P.S.나는 한국인이 쓴 문학은 안 읽음
약간 변태적인 감성임
막줄 무엇 ㅋㅋㅋ
한국인이 번역한 문학만 읽는 한국인
마르케스도 너랑 비슷한 의견이더라
근데 그 분은 스페인어가 모국어라서... 우리랑은 또 다르지
영역본을 인정했다고 아는데, 영어랑 스페인어는 비슷한 점이 많아서...
나도 비슷해, 다만 난 한국 사람이 쓴 것도 간간히 읽어
굿. 한국작품도 언젠가는 읽어볼테야. 절대 한국문학을 폄하하는 게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