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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그냥 칼 융을 그대로 옮겨왔고
1차 대전 겪은 유럽 지식인답게 그간의 유럽을 지탱해온 정신(이성중심합리성)에 회의감을 느끼고
유럽인들에게 각성을 촉구하는 소설 같기도 함
그러기 위해선 네 내면을 처절하게 탐구하라, 그 방향성이 아브락사스

은유가 너무 심하고 사실 문학적으로 뛰어난 작품인지는 모르겠음
이게 한국에서 고전의 대명사라는 게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