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못하는 건 논리적이지 못하거나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서와 태도에 깊이 연관돼 있는 경우가 많음. 천천히 말할려고 노력해보고 대화를 나누는 상대가 누구인지 인지할 필요가 있음. 상대에 따라 대화의 유연성이나 선택되는 어휘, 사고방식이 결정된다면, 그건 오히려 타자와 나의 관계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
녹색광선(59.9)2021-11-28 20:22
답글
옛날엔 말을 잘하는 편이었거든. 어느순간 정신이 무너져서 말을 더듬게 됐는데 혹시나 책을 통해 극복이 가능할까 했는데 역시나구나..댓글 고마워
익명(118.235)2021-11-28 20:27
답글
나는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너 상황이 이해가 가. 껄끄럽고 긴장되는 상대랑 논리적이게 이야기할 수록 역설적이게도 '말을 논리적이게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서 말을 못하게 됨. 특정한 대상으로 정의짓지 못하더라도, 분위기나 상황, 혹은 너가 심정적으로 어려운 상태에 있다면 말을 잘하기가 힘들 거임. 토론이나 토의같은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대화란 정보전달에 목적을 두지 않고 정서적인 교감을 최우선으로 두니까. 되도록이면 너의 기분에 집중하고 감정적인 고착상태, '정동'을 파악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걸 우선순위로 둬 봐. 조금씩 나아질 거임.
녹색광선(59.9)2021-11-28 20:36
연습하면 돼
언제 누가 너에게 무언가에 대해 질문하고 너는 그걸 답변한다는 상황을 가정해서 머릿속으로 면접 비슷한 시뮬레이션을 꾸준히 해봐
이야기 해주는 연습
말을 잘 못하는 건 논리적이지 못하거나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서와 태도에 깊이 연관돼 있는 경우가 많음. 천천히 말할려고 노력해보고 대화를 나누는 상대가 누구인지 인지할 필요가 있음. 상대에 따라 대화의 유연성이나 선택되는 어휘, 사고방식이 결정된다면, 그건 오히려 타자와 나의 관계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
옛날엔 말을 잘하는 편이었거든. 어느순간 정신이 무너져서 말을 더듬게 됐는데 혹시나 책을 통해 극복이 가능할까 했는데 역시나구나..댓글 고마워
나는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너 상황이 이해가 가. 껄끄럽고 긴장되는 상대랑 논리적이게 이야기할 수록 역설적이게도 '말을 논리적이게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빠져서 말을 못하게 됨. 특정한 대상으로 정의짓지 못하더라도, 분위기나 상황, 혹은 너가 심정적으로 어려운 상태에 있다면 말을 잘하기가 힘들 거임. 토론이나 토의같은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대화란 정보전달에 목적을 두지 않고 정서적인 교감을 최우선으로 두니까. 되도록이면 너의 기분에 집중하고 감정적인 고착상태, '정동'을 파악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걸 우선순위로 둬 봐. 조금씩 나아질 거임.
연습하면 돼 언제 누가 너에게 무언가에 대해 질문하고 너는 그걸 답변한다는 상황을 가정해서 머릿속으로 면접 비슷한 시뮬레이션을 꾸준히 해봐 이야기 해주는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