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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인생수정 때는 초반 존내 안 읽혔는데 이건 너무 술술 읽혀서 무서울 정도다...
대충 지금(100p)까지 나온 스토리 간단히 소개할건데 스?포라 생각하시면 뒤로 가기 눌러 주셈
네 자녀의 아버지이자 교회 목사인 러스가 여자 신도 꼬시는 내용으로 소설이 시작됨.
이 양반이 여자 꼬시려고 머리는 굴려보는데 먼가 어설퍼서 자책하는 장면이 감초임 ㅋㅋ
그 이후부터는 러스의 네 자녀인 클렘, 베키, 페리, 저드슨의 이야기가 등장함.
주로 등장하는 건 베키와 페리인데, 이 둘은 사이가 아주 냉랭한, 요컨대 평범한 남매 사이임.
베키는 치어리더 소속의 도내 s랭크 미소녀고, 페리는 머리 좋고 거만한 데다가 약팔이까지 하는 중2병임.
둘 다 '크로스로드'라는 교회 청년부에 소속돼 있고, 여기선 마니또마냥 추첨으로 파트너를 뽑아서 서로 맘에 담아두었던 얘기 같은 걸 함.
그걸 얘네 둘이 걸려버림 ㅋㅋ
마치 무한도전에서 '그랬구나' 게임을 하듯이, 서로한테 조용조용히 팩트폭력 날리는 바람에 사이가 더 안 좋아짐.
근데 베키 얘는 남동생 페리는 별로 안 좋아하면서 오빠 클렘은 또 엄청 좋아함. 약간 라노벨 보는 거 같음.
대학 자소서에 존경하는 사람 쓰라고 하니까 지 오빠 얘기 쓰고 있음 ㅋㅋ
그런데 그녀는 결국 자소서에 클렘 말고 셜리 이모를 쓰기로 하는데, 이 셜리가 누구냐...
바로 베키에게 13000 달러의 유산을 몰빵하고 죽은 여자임. 심지어는 유언으로 방탕하게 써버리라고 당부함.
조카가 4명인데, 한명한테만 거금을 몰빵했으니까 부모 입장에서도 곤란하고... 우리 호색한 목사 러스 아조씨는 유산을 나눠가지려 하고 그러면서 갈등을 빚기 시작함.
여기까지 봤는데, 암튼 존내 재밌다. 도입부만 보면 인생수정이나 멀베이니 가족보다도 더 재밌는 작품이 될 거 같아서 기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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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콘 ㄷㄷ
내여귀 키리노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달까... (쑻)
오... 이걸 먼저볼까
^^
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