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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지금 대다수가 옳다고 느끼는 가치관과는 확실히 다른 가치관 속에 지어진 작품들임을 항상 느낌

대략 19~20세기 초반 작품에서도 쎄게 느껴지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미작품 대다수도 미친 마초들이라 그런지 그냥 그 동네는 그런건지.... 적응 안될 때가 있기는 함.


내 친구가 책 좋아하는데 그런 말 했었음.

지금의 가치관이랑 그때 가치관은 너무 달라서 나는 고전을 읽을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금 나오는 책들이 더 좋다고



이거에 반박할 순 없다고 봄


근데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고전들에는 솔직함이 있음.

매우매우매우 잘 쓴 문장이고, 매우매우매우 조심스럽게 쓴 작품들이지만 다른데서는 찾기 힘든 솔직함이 있다고 항상 느낌.

자기 개인의 삶에 대한 고통의 솔직함이던가, 혹은 신에 대한 열망의 솔직함이던가 하여튼간에

그런걸 항상 조금 느끼는 거 같은데, 이런건 정말 귀하다고 생각함...


쨋든 이게 내가 가치관이 다르다고 여기는데도 고전을 좋아하는 이유 같음.


그 전에 픽션은 픽션이니 픽션만의 도덕을 지키면 된다는 것도 있는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