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학교 도서관에서 다독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연락을 보내왔다.
이번 연도 내가 빌린 책은 정확히 100권이었다.
내가 책을 많이 빌리는 걸 알던 주변 사람들은 날더러 애독가라는 둥 똑똑하다는 둥 칭찬을 퍼부어줬는데
사실 그 100권 중 다 읽은 책은 20권 정도 밖에 없다. 펼쳐보지도 않은 책이 반은 된다.
남을 속이는 걸 넘어 나 자신까지 속인 것 같아 기분이 찝찝하다.
다음 해부터라도 다독상 수상자란 이름에 걸맞게 허영심 없는 독서 습관을 가져야겠다.
근데 왜 100권이나 빌렷음? - dc App
다섯권정도 빌리고 한권만 다 읽고 그랬음
머하는 학교길래 다독상을 주노
분발해라 나는 2년 620권으로 교내 신문에 났다
와 개멋있다
다독상 주는 것도 코메딘데 100권으로 받는게 더 코메디네ㅋㅋㅋㅋㅋ
보통 안 읽었으면 다시 빌리지않나 ㅋㅅㅋ
ㄹㅇㅋㅋ 나도 몇권 걍 영구대출했는데
뭐야 왜 이게 념글이야 ㅋㅋ 이상한 학교 아니고 일반적인 4년제 대학이고 장려상이었어. 나도 정확한 수치는 모르지만 대상은 100권 정도로 안될 거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