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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한 것들 보면 온갖 마이너한 희곡, 시집, 비문학, 소설 등등 독붕이들도 안 찾을 거 같은 작품들 많은데

역자 스펙보면 그 작품이나 작가 관련해서 논문도 많이 쓰고 했던 사람들인 경우도 많아서 괜찮을라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대놓고 중역이면서 아닌 척 하는 경우도 있고 혹시 동서처럼 유령 역자를 쓰나? 하는 의구심도 들고

그렇다고 찍먹 해보자니 가격은 또 미쳐날뛰는 판이라 선뜻 손도 안 가고

하지만 스페인 황금기 희곡, 빅토리아 시기 영국 희곡 이딴 거 읽으려면 지만지 없이는 힘든데 흠 믿어도 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