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디스커버리총서 등 스테디셀러를 내놓으며 사세(社勢)를 확장해온 시공사는 수년 전부터 '오너 리스크'가 부각돼 신사업 추진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오는 25일 계약이 마무리되면 전재국씨 측은 시공사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전재국씨는 8일 통화에서 "개인 사정도 있고 지치기도 했다"면서 "30년간 자식과 마찬가지로 회사를 키워왔는데 감회가 없을 수 없지만 지금 당장 무슨 말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