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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파에서나 볼 법한 기괴함을 40년 전에 구현했네
이 사람도 김춘수처럼 후기 시로 갈수록 많이 힘 빼고 쓰는 거 같은데
<고통의 축제>에 실린 초기 시들은 그로테스크함 때문에 대부분 맘에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