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앵간한 책들의 경우에도 그런데
주인공들은 각자 다들 꿈이 하나씩 있더라고
막 그거에 집착해서 어떻게든 이루려고 하고 그러는게 참 대단한데
나는 그런게 없음
주변 친구들한테 너 달에 500주고 대신 일은 하면 안된다하면 할거냐 물어보면
의외로 많은 친구들이 안한다 함.
일을 하는거는 자기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거라나???
난 진짜 천직이 백수인건지
일 안해도 하나도 안불안하고 걍 행복하다???는 느낌 뿐임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할 일이 하나도 없으면 엄청 행복함
늦잠자고 10시쯔음에 일어나서 햇빛 받으면서 모닝담배 태우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음
하이데거를 보더라도 그렇고 니체나 칸트도 그렇고 일을 하는건, 혹은 뭘 이뤄내려는건 인간한테 중요한 거인 듯한데
난 뭔가 결여된걸까 싶음
난 진짜 좆나 일하기 싫은데
어릴떄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어볼때도 그랬음? 학교 들어가기 전에
중딩까진 눈치보고 대충 대통령같은거 적어내다가 고2땐가 백수라고 적어냈다가 담임쌤한테 불려감. 이거 대학진학때도 영향 있다 그래서 걍 고쳐서 썼지 뭐
그래서 현재 백수임?
학식이고 졸업후에 치매걸릴때까지 일해야함
그냥 성격 아님? 딱히 너가 이상하다곤 느껴지진 않는데
난 나하고 같은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일줄 알았음. 다들 직장 다니는 거 엄청 싫어하길래 근데 백수에 진심인 사람이 생각보다 적어서 놀랬음. 왜 일이 하고 싶지??라는 생각이 여전히 있음
나도 이 주제로 선배랑 대화한 적 있는데 그 사람은 일을 하는게 자기 만족감이나 성취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일 안하는걸 죽어도 이해못하더라 ㅇㅇ
그냥 사람의 기본적 성향 차이인갑다 하고 말았음
ㅇㅇㅇㅇ 아니 그냥 내 경우에만 그런걸수도 잇는데 그런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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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대충 수습하고 사는 사람이 주인공이어도 진행되잖아 왜 그래
세상엔... 돈키호테의 정신이 퍼져있다! - dc App
돈키호테도 내 입장에선 엄청 성실하다고 생각하는데. 편력기사 얼마나 귀찮냐... 난 이달고처럼 살고 싶음. 어쨋든 기름둥둥뜬 스프라도 따박따박 나오잖
근데 돈키호테가 편기사를 그만둬야하고 목적을 잃으니까 시름시름 앓은것 처럼 성실한 사람들도 그런거 아닐까? - dc App
아 그런건가??? 사실 이달고 왜 때려쳤는지가 나한텐 항상 의문이긴 했음. 그거 그냥 국가에서 먹여살려주는 작위아니냐??? 시벌 개꿀같아보였는데..
이달고를 때려친건 기사소설만 읽고 그런 망상에 빠진거 아닌가. 실제로 책만 읽고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겠다만 책 읽고 이상하게 바뀌는 사람들도 보면 상황이 그렇게 만든걸수도. 물론 나도 이달고 개꿀처럼 보였음 ㅋㅋㅋ.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은 일을 해야되는건 재앙이라고!!
달달이 5백이면 나도 할래 시켜줘
나도 하고 싶다 누가 나한테 500씩만 줫음 좋겠다
이재명 바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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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그냥 하루하루 기쁘게 살고싶다
현대적 인간이라서 그래..
장래희망: 돈 많은 백수 국룰아님?
돈 많은 백순데 여기서도 사교활동 하면서 골프치러 다니고 싶진 않고 걍 존나 비싼 안락의자에서 멍때리다 유튜브 보다 질리면 책보고 싶음. 아니 이 생활 어디에서 따분함을 느끼고 초조해지는지 잘 모르겠음. 개인차는 잇겠지만..
그게 유토피아 아닌가 나도 이해가 안되네 뭐가 따분한지 ㅋㅋ
의외로 이런 생활 일년이상 못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ㅇㅇ. 난 저러고 20년도 살 수 있는데
나도 그럼. 정확하겐 사회생활 하는 게 두려운거겠지만
나도 한량을 지향한다. 다만 한량 처럼 지내려니 내 시간의 일부분을 돈 버는데 써야 하다보니 일을 하는거지. 시간 대비 많이 벌려고 업무능력 증진에 힘쓰는거고. 암튼 넌 정상이다
나같은 사람이 많긴 하구나 진짜 쌩백수로 살고 싶다고 매일 상상하는데 쉽지 않네.. 50에는 일 관두고 싶다 정말로
난 한량을 꿈꾸지만, 그렇다고 그냥 손 놓고 노는건 또 싫어. 그냥 노는건 좀 창피하게 느껴지더라고. 그래서 일할땐 노예처럼 일하고 쉴 때는 한량처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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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이루고 싶은게 딱히 없는데... 화목한 가정이 유일한 꿈임
백수로 살아보니 넘 힘들더라. 일이 바쁠때 휴식이 빛나더라고
한 5년만 백수로 살고싶다..
나도 괜찮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괴감 들더라고. 사람이 내적성장을 하는것에서 만족감을 얻는다는 말이 ㄹㅇ 맞말임. 완장은 책읽고 공부하는거 좋아해서 내적성장의 결여를 딱히 느끼지 못하는걸지도?
엥 당연한거 아님?? 월 500이 뭐야 난 200만줘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