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prdictioneer's game (프리딕셔니어 미래를 계산하다)을 대표작으로 생각하는 듯하지만
개인적으로는 dictator's handbook (독재자의 핸드북)에서 그의 통찰력이 더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dictator's handbook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 교수의 특징이라면 게임이론의 분석틀을 적극적으로 국제정치학에 투입했다는 점
실제로 그가 저술한 교과서(김우상 역 세계정치론)는 게임이론의 개요를 설명하는 것으로 도입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 도구에 의해 '통치자의 목적은 훌륭한 통치가 아니라 통치 그 자체'라는 냉정하고 냉철한 통찰을 보여줍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는 중후반부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강조하긴 하지만 그 근거에 대한 논리적 공백이 상당히 존재한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 투쟁의 서바이벌에서 생존해나가는 독재자 및 정치인들의 냉엄한 행동원리를 잘 보여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둘 다 절판 후 재출간이 안 되고 있습니다
본인은 절판 후에 이 책을 접했기 때문에 절판 당시의 이유는 모릅니다만...
독재자의 핸드북 사놓고 안 읽었는데 읽고싶어지네
메스키타를 한글로 찾아서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오히려 한글본이 있었다는 게 신기하다야
ㄴ 나는 이 책들 외에 the logic of political survival을 읽고 싶은데, 가격은 둘째치고 번역본이 없어서 나같은 영어 무지렁이는 욺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