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진짜 제목 하나에 대한 그 어떤 기대감도 무용지물로 만드는 난이도 높은 책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나보코프 작가 그 자체를 음미하는 맛이 일품이었음. 지금 봐도 신선했던 부분이 한둘이 아니고 (제목부터가 요즘시대에도 자연스레 먹히기 힘든 파격적인 부분을 생각한다면야…)
근데 이 책 다 읽을때쯤 되면 한번더 읽으랑께 두번더 세번더 읽어보랑께 그렇지않으면 읽은것이 아니라는 압박이 굉장히 강렬해서 이거 정말이지 무서운 선생님한테 혼나는듯한 기분이었다. (근데 진짜 그럴만한 책이었다 진심으로)
나비는 ㄹㅇ 복습하는 기분으로 재독해야됨
다 읽으면 보통 속 후련하게 책 덮으며 여운을 즐기는데 이건 다 읽어도 뭔가 겁나 찝찝해서 도저히 책장 덮고 끝! 하기가 그렇더라 제대로 못읽은 기분 투성이임 ㅋㅋㅋㅋ
롤리타 첨 읽었을 때 2부에서 퀼티 나오는 거 보고 그래서 얘가 누군데? 이 생각밖에 안들었음.. 그래서 재독 중
아 그거 ㄹㅇㅋㅋㅋㅋ 그때 진짜 뇌정지 씨게 오고 난리도 아니었음 읽는내내 뒷심없이 너무 대충 읽는건 아닌가 자책감도 들었고
재독하면 초반부터 대놓고 알려줘서 어이가 없더라.. 언젠가 재독 추천함
재독 진짜 바로 해야겠다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