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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지, 언어는 많지, 그래서 문학은 복잡하지.

좋은 문학 추천해주세요?

<길가메쉬 서사시>부터 시작해서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아테나이 비극 3대작가...

시대가 뒤로 갈 수록 좋은 작가들이 더 많아진다.

단테, 셰익스피어, 카몽이스, 세르반테스, 아리오스토...

일일이 예를 들자면 밑도 끝도 없지.


그런데 여기에 동방 문학을 끼얹어보겠습니다.

중국 고전소설 사천왕 <수호전> <삼국연의> <서유기> <홍루몽>이 있습니다.

그 뒤로도 루쉰, 라오서, 바진, 장아이링, 션총원, 위화, 쑤퉁, 옌롄커, 모옌, 가오싱젠 이런 작가들이 차고 넘치고,

여기에 일문학의 아쿠타가와, 다자이, 카와바타, 오에 같은 작가도 한 가득.

오르한 파묵, 사이트 파이크 아바스야느크 같은 터키 작가,

나지브 마흐푸드, 사하르 칼리파, 사우드 앗산우시 같은 아랍 작가......


거기다가 한국 문학까지 끼얹는다면?


이 글만해도 난장판이지.


어쩔 수가 없다.


자기가 향유하는 문학의 한계를 어느 정도는 인정하되, 그 한계를 넓히려고 노력하는 것.

이게 문학을 즐기는 사람이 갖추면 좋을 태도라고 생각한다.


반박시 네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