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본건 아니고 발췌문 봤는데 좀 이상해서...
“모든 것을 파괴하지만 정복하지 않는 고래여! 나는 너에게 달려간다. 나는 끝까지 너와 맞붙어 싸우겠다. 지옥 한복판에서 너를 찔러 죽이고, 증오를 위해 내 마지막 입김을 너에게 뱉어주마. 관도, 관대도 모두 같은 웅덩이에 가라앉혀라! 어떤 관도, 어떤 관대도 내 것일 수는 없으니까. 빌어먹을 고래여, 나는 너한테 묶여서도 여전히 너를 추적하면서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겠다. 그래서 나는 창을 포기한다!”
"Towards thee I roll, thou all-destroying but unconquering whale; to the last I grapple with thee; from hell’s heart I stab at thee; for hate’s sake I spit my last breath at thee. Sink all coffins and all hearses to one common pool! and since neither can be mine, let me then tow to pieces, while still chasing thee, though tied to thee, thou damned whale! Thus, I give up the spear!"
'증오를 위해' 가 아니라 '증오 때문에' 라는 뜻이고, '포기한다' 보다 '내던진다' 가 문맥상 알맞은 번역인데... '찔러 죽이고' 에서 죽인다는 표현도 원문에는 없고 번역자가 집어넣은 표현
게다가 '어떤 관도 어떤 관대도 내 것일 수는 없으니까' 는 뒷문장에 붙는 건데 이걸 앞문장에 붙여놨네요. 내 것일 수 없기에 끌려가겠다는 의미인데 저렇게 되면 아예 의미가 달라져 버림
모비딕은 김석희역이 국룰이라던데 아닌건가 이제 문동 모비딕이 빛을 보는 건가
모든 것을 파괴할 뿐, 정복하지 않는 고래여, 나는 너를 향해 돌진하고 끝까지 너와 맞붙어 싸우리라. 지옥 한복판에서라도 너를 향해 작살을 던지고, 가눌 수 없는 증오를 담아 내 마지막 숨을 너에게 뱉어 주마.
나무위키에 실린 항목 제사인데. 그럼 이거는 어디 번역이지?
이렇게 '증오를 담아' 로 의역하는게 차라리 낫네ㅋㅋ '증오를 위해' 는 그냥 오역
의역 들어갔다고 보면 딱히 이상할건 없는것 같은디요.. 증오랑 포기 부분은
김석희 번역이 국룰이었는데 갑자기 의문이 들어버리네 ㄷㄷ
문동 가야되나
너희 모두 멸망하지만 정복되지 않는 고래를 향하여 구르고, 마지막까지 너희와 분투하며, 지옥의 심장에서 너희를 찌르고, 미움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마지막 숨을 뱉는다-파파고
from hell's heart를 왜 위치로 번역햇는지? for the hate's sake하고 맞추려면 지옥의 심장으로 정도가 더 어울릴듯 한데. 그 외에는 크게 문제는 없어보임. 마지막에 give up 을 내던진다 고 번역햇다면 또 지나친 의역이라는 비판을 받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