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본건 아니고 발췌문 봤는데 좀 이상해서...
“모든 것을 파괴하지만 정복하지 않는 고래여! 나는 너에게 달려간다. 나는 끝까지 너와 맞붙어 싸우겠다. 지옥 한복판에서 너를 찔러 죽이고, 증오를 위해 내 마지막 입김을 너에게 뱉어주마. 관도, 관대도 모두 같은 웅덩이에 가라앉혀라! 어떤 관도, 어떤 관대도 내 것일 수는 없으니까. 빌어먹을 고래여, 나는 너한테 묶여서도 여전히 너를 추적하면서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겠다. 그래서 나는 창을 포기한다!”

"Towards thee I roll, thou all-destroying but unconquering whale; to the last I grapple with thee; from hell’s heart I stab at thee; for hate’s sake I spit my last breath at thee. Sink all coffins and all hearses to one common pool! and since neither can be mine, let me then tow to pieces, while still chasing thee, though tied to thee, thou damned whale! Thus, I give up the spear!"

'증오를 위해' 가 아니라 '증오 때문에' 라는 뜻이고, '포기한다' 보다 '내던진다' 가 문맥상 알맞은 번역인데... '찔러 죽이고' 에서 죽인다는 표현도 원문에는 없고 번역자가 집어넣은 표현

게다가 '어떤 관도 어떤 관대도 내 것일 수는 없으니까' 는 뒷문장에 붙는 건데 이걸 앞문장에 붙여놨네요. 내 것일 수 없기에 끌려가겠다는 의미인데 저렇게 되면 아예 의미가 달라져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