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잘 느껴져서

애초에 독서의 동기였던 지적 허영심과
자기애가 뭉그러지면서
삶의 의욕이 조그라드네.

인류의 인식활동의 첨단에 서서
미래의 서광을 보는 사람들에 대한
질투과 열등감 때문에
삶의 이유와 근거에 대해 재고하게 된다.

내가 긴시간 동안의 사색 활동을 통해
얻어낸 지혜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특정 사람들에겐 5분의 사고거리도 안되는
걸 보면 절망감이 더 커짐.

님들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