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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제목 ㅈㅅ ㅎㅎ;

허삼관 읽는중인데 아버지가 된 허삼관이 보니까 쥰나 웃기기도 하고 막장이기도 하고 참 기분이 묘하네

참 이게 허삼관이란 인물이 못돼먹은 짓을 해도 특유의 재치랑 언변, 행동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게 나름 재밌네유 미운짓을 해도 능글맞고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나는게 참 구수허이

근데 시벌 ㅋㅋㅋ 아버지되는 양반이 원수가 된 집안 딸들보고 아들들한테 강간사주하는건 좀 충격이었다 십ㅋㅋ

예전에 중국문화 교양시간에 중국인들의 복수심이 당연시된다는 식으로 배운적 있었는데 수단과 방법을 너무 안가리는거 아녀? 싶었다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나도 참 변한거 같다. 몇년 전만 해도 허삼관같은 뭔가 좀 비범한? 인물이 나와도 별 생각 없었는데 요즘은 헉 아부지라는 작자가 이래도 돼? 싶더라
내가,, 학생때는말여,,, 여자후리고 다니는 조르바 읽으면서도 거부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나보다

어쨋든 읽히긴 엄청 잘읽힌다. 글도 어렵지 않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음ㅋㅋㅋ 중국소설이라더니 약간 감성도 한국인들한테 잘 먹히는거같고 웃긴 인간극장같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참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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