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학은 설국으로 처음임
노인과 바다나 참존가 같이 엄청 재밌다는 느낌은 안드네
뭔가 내가 놓친게 있는걸까
[일반] 설국이거 다 읽었는데 별 감흥 안듦..
익명(121.141)
2021-12-05 21:00
추천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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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가 노잼이라는 사람도 많음. 본인에게 솔직한 감상이 가장 좋은 감상이라고 생각해.
ㄱㅅ
서사가 아니라 눈앞에 그려지는 분위기와 미문으로 먹고가는 소설이라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는 평이 독특한 감상은 아닐거임. 난 퇴폐스러운 등장인물의 행각이 문장과 분위기에 압도되어 더 없이 순수하게 그려지는ㅡ느껴지는ㅡ것에 가벼운 충격을 받았어. 겨울에 일본에 여행간듯한 생생한 묘사도 좋았고.
난 슴슴한 맛이 있어 좋던데 개취인듯. 겨울 철원에서 읽었는데 한번도 안가본 니가타 겨울 풍경이 눈앞에 막 떠올려지고 그래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