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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까지만 해도 조곤조곤 문자와 관련한 일련의 혁명들을 저자만의 유려한 문체와 독특한 사상으로 풀어주다가 갑자기 후반에 급발진함ㄷㄷ
•문학은 죽지 않았다
•문학이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오만하다
•문학은 살아남을 것이다
이런 주장을 아주 강한 어조로 말하는데 특히 '문학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감히 그 입에 도스토예프스키의 이름을 담지 마라'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음..
나 포함 몇몇 독붕이는 앞으로 도끼를 입에 담으면 안됨...ㅠㅠ
뭐 후반에 살짝 흥분한 기색이 역력하긴 해도 뭐랄까... 독서뽕을 차오르게 해준달까? 문학을 읽는다는, 독서라는 일이 그다지 무의미한게 아니구나... 독서 효용론 떡밥은 병신 떡밥이 맞구나... 하는 걸 새삼 다시 깨닫게 해줌
난 굉장히 좋은 책이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독붕이들에게도 일독을 권함. 독서를 좋아한다면, 독서가 취미라면, 혹은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함.
문학 죽음 반박하면서 도끼는 너무 설득력이 없는데
뭐 문학이 죽지 않았다는 근거로 도끼를 내세웠다는 건 아니고 다른 이런저런 근거를 내세우긴 함. 저건 그냥 순전히 내가 인상적이었던 부분ㅇㅇ
오옹 읽어봐야겠다
니체 파트가 제일 인상적이지 ㅋㅋ
주장은 비약이 많다고 느꼈지만 론거로 가져온 사례들은 재미있는 책
담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