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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날 엄청 도와주고 정신적 지주이자 구원자 수준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애가 남자였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사랑이란 감정을 가깝게 느꼈었고 그리고 그애랑 갑자기 떨어져서 지금은 가끔가끔 연락하는 수준이 됐음 이런 일화 때문에 싱클레어에 완전히 몰입해서 엄청 인상깊고 재밌게 읽었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