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자의 눈으로 본 삼국지
3. 무후사, 그 안에서 본 삼국지
작가 이름 : 방북진
삼국지는 말도 많고 탈도 많으면서 역사 속 비중은 작기 때문에
연의 번역본은 직역 각색 가리지 않고 많아도
역사를 토대로 스탠다드하게 정리한 책이 없다시피한데
이를 추진한 한 용자(?)의 책들 중 일부가
작년 가을쯤에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원서를 직접 읽지 않는 이상
작가 멋대로 사서를 엮은 만화나 비전공 인문학자의 강의를
역사서 정리본처럼 접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작가는 중국인 + 역사학 박사라는 점에서 나름의 신뢰를 줍니다
1은 제목으로부터 유추할 수 있듯이 연의vs정사가 주 콘텐츠입니다
2는 위촉오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챕터 말미마다 정사 삼국지를 읽기 위한 가이드를 제공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3의 무후사는 제갈량을 기념하는 사당으로, 그 내용 또한 촉과 제갈량을 중심으로 역사적 이야기들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정사와 자치통감을 전반적으로 정리한 통사나 통론을 기대했다면 실망했을 수도 있지만, 삼국지의 역사적 내용을 에피소드 형식으로나마 대중적 교양서의 형태로 제공하려 한 책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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