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이 책은 작가가 미국인인만큼
미국의 상황을 배경으로 쓰였다.
81년~96년생에 해당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 초년생이 될 시기인 2008년도에
세계 금융위기로
엄청난 취업난을 직격탄으로 맞는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망한 이유는
금융위기 하나 뿐 만이 아니고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그 이유들은 미국적 상황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도 아니었다.
밀레니얼의 부모인 베이비 부머 세대의
양육 방식은 능력과 성과에 따라
계급이 이동되거나 유지될 수 있는
나라라면 모두 비슷할 것이다.
부머 세대는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취적인 사고를 바랬고 그것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되었다.
성취 지향적인 부머 세대의 양육 방식과
그걸 그대로 흡수한 밀레니얼 세대의 사고방식이
누군가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보편적 사고관은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성취하고
계속해서 더 많이 ~해야한다는
사회적 압박을 가져왔다.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부모가 그런 양육 방식을 택하지 않았더라도
스스로 성과주의를 지향하게 될 수도 있다.
경제적으로 자유롭지도 않으면서
부모도 자신도 그런 사고관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이상한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어떤 위치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든
밀레니얼 세대에게 성과주의는
매우 중요한 사고 방식인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최초로 부모보다
못버는 세대가 되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망했다고 하는 건 아니었다.
밀레니얼 세대가 망했다고 표현하는 건
경제적 부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매우 힘든 번아웃 상태에
빠져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더 열심히 하지 않아서
더 생산적이지 못해서
일을 더 많이 못해서라고 생각하기 쉽다.
윗 세대들은 경제 성장의 흐름 속에서 경제적 안정을 이뤘고
그것이 자수성가처럼 보이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행복만을 전시하는 SNS도
불안을 가속화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내가 가지지 못한 것들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자학하듯이 본다.
가지고 싶은 목록
더 많은 해야 할일 목록은
끝없이 늘어가는데
각종 플랫폼들과 알림 문자 등으로
인해 주의집중력은 떨어진다.
더 많이 공부하고도 질 낮은 노동 현장에 뛰어들게 된
밀레니얼 세대가 조급하고 불안하고
더 많이 뭔가를 해야한다는
사고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러한 끝없는
압박 때문에 심각한 번아웃을 겪게되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수 있다.
이 책은 전형적인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되는 작가가 경험과 관찰과 견해로
진단서를 써주지만 해결책은 없다.
무기력은 에너지는 있는데 쓰지를 못하는 상태이고
번아웃은 할 일이 있는데 에너지가 없는 상태라고 한다.
할 일 목록이 쌓여있고 에너지가 방전되었거나
방전되기 직전인 같은 세대들에게
이 책을 보고 숨 좀 돌리자고
그래도 된다고
하는 것 같았다.
[밀레니얼들은 폄하당했고 오해받았으며 애초에 실패하게끔 설계된 상황에서 애를 쓴다고 비난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이만큼이나 우리 자신을 혹사시킬 인내심과
적성과 자원이 있다면, 우리에겐 분명 싸울 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연기를 피우고 있는 잿더미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최고의 자아가 훗날에 추억할 나쁜
기억일 뿐이다. 밀레니얼들을 과소평가하고자 한다면, 마음 단단히 먹어라. 우리는 잃을 게 별로 없는 사람들이니까. -책 마지막 글]
다 불태우고 여자는 죽이고 남자는 다강간해야함.
ㄹㅇ
현대의 아라짓 전사인가
악! 해병대 몇기십니까!
이거 처음부터 끝까지 번아읏얘기만 하든데 사회분위기 얘기하고 번아웃 오면 쉬든가
우울하네...
흥미롭네 - dc App
96년생은 2008년에 초등학생 인데 취업난이냐?
미국, 일본도 그랬듯 똑같은 선을 밟아오는 듯
흑.흑.
ㅋㅋ 미래는 훨씬 심각하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