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당장은 알지못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답을 도출해낼 수 있는 것" 글 쓴 놈인데
예전에 철학교양수업에서 교수님이 선험에 대한 얘기 해주다가 들은거거든?
근데 선험이 도대체 뭐길래 이런 뜻이 되는거임??
구글 검색해보니까 "경험에 앞서다"라는데 ㄹㅇ 솔직히 이해가 1도 안감..
이거 뭐 5분철학 헤겔편이라도 시청해야하는거냐
아래에 "당장은 알지못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답을 도출해낼 수 있는 것" 글 쓴 놈인데
예전에 철학교양수업에서 교수님이 선험에 대한 얘기 해주다가 들은거거든?
근데 선험이 도대체 뭐길래 이런 뜻이 되는거임??
구글 검색해보니까 "경험에 앞서다"라는데 ㄹㅇ 솔직히 이해가 1도 안감..
이거 뭐 5분철학 헤겔편이라도 시청해야하는거냐
순수이성비판 ㄱㄱ
와 칸트! 혹시 형이상학서설 먼저 읽어도 됨?? 이거 좀 더 간편버전이랬는데.
예아 칸트가 직접 쓴 입문서임
굳 ㅋㅋㅋㅋㅋㅋㅋㅋ
윤리 때 칸트 배울 때 같이 배운 것 같은데
시간이나 공간 같은 거. 경험이 성립되려면 앞서 존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내가 그 수업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들은 게, "칸트의 번역자가 두 명 있는데 그 두 명이 얘기하는 선험의 정의가 각각 좀 다르다" 였음 ㄹㅇ 머리 터질 것 같애 흑흑
'선험'을 '초월'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더 와닿지 않음? - dc App
초월은 좀 낫네
모든 불을 만져보지 않아도 불을 만지면 뜨겁다는건 알잖아?
어쨌거나 "경험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을 선험적이라고 하는갑네
선험은 오래전에 책에서 보던거라 나 말고 아랫분이 더 정확할듯
ㄴㄴ불이 뜨겁다는 경험으로 알 수 있는 대표적인 판단임(감각적)
내가 맞다는게 아니라 궁금한게 있는데 불이 뜨겁다는 경험으로 부터 다른 불도 그렇다 라고 추가로 생각하는것도 경험판단에 속함?
ㅇㅇ그게 귀납임. 물론 흄처럼 이걸 부정하는 철학자도 있으니 참고!
오 많이 배워갑니다
아 질문을 명확히 할게 귀납으로 얻은 새로운 정보 = 선험 이야?
아니면 모든 정보를 선험이나 경험으로 분류되지는 않는거야?
"» [개념 정리] 칸트의 선험적 종합판단"
http://readme.kr?page_id=19182
답변 고마워
경험으로만 이끌어낸 명제가 경험 판단이아니라 직관이나 오성을 사용했더라도 경험으로 부터 이끌어낸 명제면 경험판단인거구나
1+2=3이라는 명제는 경험 이전에 존재하지. 심지어는 인간이 멸종해도 진리임. 이런게 선험적
일단 내가 아까 질문글 자체는 제대로 쓰긴 했네.. 일단 고맙읍니다 ㅋㅋㅋㅋ 궁금증 하나는 풀렸음
번역자마다 선험의 정의가 다르다: 두 번역자가 각각 A priori와 Transzendental을 선험으로 번역해서 그럼
A priori는 경험과 독립적인, 앞선다는 뜻인 선험의 일반적인 한국어 뜻에 더 부합하고 Transzendental은 그래서 경험을 가능하게해주는, 경험에 앞서는 조건과 관련된, 그에 대해 논하는 이런 뜻임
1+1=2는 선험적으로 참이다 (a priori하게 참이다) 칸트는 선험철학을 연구했다 (transzendental한 철학)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내가 딱 궁금해했던 바로 이거였음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한 선험은 a priori이었네.
경험 후 알게 되는 건 후험, 경험 전에도 아는 건 선험, 칸트는 이런 선험적 지식으로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지, 인과성에 대한 가정 등을 제시했음. 그런 선험은 경험에 독립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초월적이라는 특성도 부여됨. 이게 아마 백교수님 번역으로 된 칸트 철학일 거임.
아 뭔가 섞어서 얘기했네 위에 유동이 더 설명 잘한 듯
와 미쳤다 진짜 독갤 정보력 ㅋㅋㅋ 내가 궁금해했던 거 다 알려줬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