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명장으로는 몽골군을 섬멸한 쩐흥다오와 함께,
프랑스와의 전쟁, 미국과의 전쟁을 모조리 승리로 이끈 이 인물, 보 응우1옌 잡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인격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수많은 실책과 악행이 있었으나, 적어도 군사적인 업적은 20세기 명장록에 이름을 올려도 부족함이 없는 인물일 것이다. 프랑스와 미국을 각각 모두 이겼으니 말이다.

그의 전략은 한마디로 전투에서 져도 전쟁은 이긴다는 것으로, 전투에서 전술적 피해가 크더라도 전략적 목표는 반드시 달성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뚝심과 전략 앞에 두 강대국은 모두 무릎을 꿇었다.

국내에는 회고록 <잊을 수 없는 나날들>이 번역되어 있다. 사실 우리에겐 적장이었던 그지만, 군사적으로 그는 분명 뛰어난 인물이었기에 배울 점도 많다고 본다. 군사학 혹은 베트남 전쟁에 관심이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응1우옌이 금칙어라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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