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도끼, 톨스토이, 까뮈, 카프카 등등 이런 작가들은 자기 세계관과 철학이 확고하잖아.. 근데 난 그것보다는, 그냥 스토리라인 그 자체가 재밌어서 읽거든.. 이렇게 읽어도 괜찮을까...... 갑자기 의문이 강하게 드네 ㅠㅠㅠ 여기 독갤러들 독후감 읽어보면 깊이있게 파고드는 게 딱 보이거든 근데 난 읽고나면 아 재밌었다! 이러고 끝임
재미로 읽는게 독서의 본질 아님? - dc App
그렇긴 한데... 난 읽고나서의 사고가 너무 빈약한 것 같아서
보다보면 느는게 사고력이고 안늘어도 재미만 봤으면 이득이잖아 - dc App
이런질문도 이제 입아프다
미안하다... ㅠ 근데 난 오랫동안 생각해온 질문이긴 해..
저가 밥벌어 먹고 사는 분야도 아닌 것에 깊이 파고드는게 유익한가? 라고 했을때 아니오 라고 하고 싶음
응 ...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재미로 읽다가 너가 정말 흥미로운 작가나 작품이 생기면 인터넷에 검색하면서 세부적인 의미나 작가의 배경 등등을 자연스레 알아보게 될 거임. 이후에 재독하거나 다른 작품들 읽어보면 좀 더 시야가 넓어질 수 있을 듯
재밌으면 됐지 - dc App
그게 좋은거야! 책을 재미로 읽는 거 자체가 멋진거지~
나도 그런데...뭐 무겁게 읽는 사람이 있으면 가볍게 읽는 사람도 있는거지
책은 재미를 위한거지 지적 유희를 한다는 측면에서 철학을 알면 더 깊은 지적 유희를 할 수 있으니까 재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