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은 철학에 입문하려는 것입니다만 입문하기에 사르트르가 뭔가 재밌을 것같아서 입문해보려고 합니다.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개념에 흥미가 생겨서요 혹시 좋은 입문서 있을까요?
댓글 20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추천드립니다.
유동의고닉화(demirich)2016-10-23 21:53
위의 책과 시선과타자추천
비올라.(jh900m)2016-10-23 23:07
저 위의 책 읽고 맘에 들면 샤르트르의 저서들 읽어봐. '말', '문학이란 무엇인가', '구토'
간지김(blacksheep8)2016-10-23 23:15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가 가장 좋긴 한데 솔직히 현상학 기초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울듯. 시간이 남는다면 《how to read 사르트르》 를 먼저 읽어보는 걸 추천. 근데 그 책도 막 쉽지는 않음.
Ironist(homemaxkiller)2016-10-23 23:17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이 책으로 곧장 들어가라. 안 어렵다.
대한음악(daehansaram)2016-10-23 23:55
감사합니다 다들ㅎㅎ
익명(110.70)2016-10-24 00:24
위에 추천해준 책부터 시작하면 한 10페이지
넘기고 사르트르 관둘거다 ㅋㅋ 닥치고 단편집 '벽'부터 읽어라 단편이라 읽기 좋고 그나마 덜 난해하다 '구토', '~휴머니즘이다' 책 펴본 사람은 많아도 완독한 사람은 손 꼽을 거다
ㄹㄹ(218.155)2016-10-24 11:01
'벽'조차도 존나 난해하네, 이게 뭔 내용이냐 라는 생각들면 사르트르의 다른 책들은 말 그대로 구토 나올 수준이니까 돈 낭비하지말고
ㄹㄹ(218.155)2016-10-24 11:05
218.155 // 그건 네가 책을 안 읽어봐서 그렇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라는 책 분량은 팸플릿 수준이다. 양도 적고 대중강연 형식이라 나름 쉽게 쓴거다. 정확하게 자신의 철학을 어떻다라고 설명해놓은 책이 있는데, 그가 쓴 소설 나부랭이로 그의 철학을 이해하라는건 도대체 무슨 역발상인지 모르겠다.
대한음악(daehansaram)2016-10-24 12:46
사르트르의 철학을 모르고 단편 소설이나 찌끄려봐야 그냥 쎄한 느낌만 받을 뿐이다. 해설이 충실해서 소설을 읽은 뒤 사르트르의 철학 전반을 이해가능하게 한다면야 모를까. 단지 어떤 느낌만을 받고 그의 사상이나 생각을 알게 됐다고 착각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대한음악(daehansaram)2016-10-24 12:48
이방인을 그냥 소설로만 읽어봐라. 걍 싸이코패스의 자기정당화에 불과하다. 단편 벽에서도 삶의 부조리에 관한 느낌뿐. 당장 읽기에는 쉽지만 뭘말하고자 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 배경되는 철학을 모른다면, 실존주의 계열 소설은 읽어도 무의미하다.
대한음악(daehansaram)2016-10-24 12:51
둘다 읽어봤으니까 '벽'부터 읽어보라는 건데? 사르트르가 '뭔가 재밌을 거 같아서' 입문하고 싶다는 사람한테 퍽이나 '휴머니즘이다'가 잘 읽히것다 ㅋㅋ 당장 도갤에서 휴머니즘이다 검색해봐라 중도포기했다는 글이 감상문이나 완독했다는 글보다 훨씬 많다
ㄹㄹ(218.155)2016-10-24 12:56
위에도 말했듯이 '벽'을 읽고도 흥미가 안 생기면 '휴머니즘이다'는 돈낭비일 뿐이지 왜냐면 '휴머니즘이다'가 아무리 쉽게 풀어 쓴 글이라도 이제 입문하는 사람한텐 장벽과 같이 느껴지는 건 매한가지거든
ㄹㄹ(218.155)2016-10-24 12:59
내가 경제학 전공인데 누군가 경제학입문 책으로 '맨큐' 추천하면 븅신같다는 생각한다 맨큐은 전공자 입장에서나 존나 쉽고 기본서라고 생각하지 그냥 교양으로서 경제학 공부하려는 사람한테 맨큐를 왜 추천하는 거냐? 위 문제도 똑같다고 본다
ㄹㄹ(218.155)2016-10-24 13:03
변광배가 쉽게 풀이한 '존재와 무'를 읽어보시기를..
말없는신앙(hatison)2016-10-24 13:05
추후에 진심으로 흥미가 생겨 경제학을 '학문'으로서 배우고 싶으면 그때부터 맨큐를 보는 거고, 사르트르도 마찬가지로 실존주의를 이론적으로 알고자싶을때 '휴머니즘' 읽으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벽'조차 이해 안되면 '휴머니즘'은 책장 장식밖에 안 된다
ㄹㄹ(218.155)2016-10-24 13:08
218.155 // 글쓴이는 사실상 철학에 입문하고 싶다고 본문에 썼다. 그리고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라는 책은 전혀 맨큐같은 전공서급 책이 아니다. 읽어봤다면서? 대중 강연을 속기로 기록한 책에 불과한데 이보다 더 적절한 사르트르 철학 입문서가 어딨나? 내 생각에는 너는 지금 경제학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허생전 추천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대한음악(daehansaram)2016-10-24 13:17
허생전으로도 수요공급의 법칙과 독과점, 매점매석의 시장폐해 등을 공부할 순 있겠지. 이런 식으로 접근하자는 것이다 너는. 껄껄껄.
대한음악(daehansaram)2016-10-24 13:18
저는 <말>이 처음 읽기에 좋다고 생각해요. 작은 아버지 한 분이 사르트르로 학위 논문 쓰신 분이 계셔서 중학생 시절부터 그 분께 여쭈어가며 책을 읽었는데, "초보자는 <말>을 읽어라" 이렇게 가이드 해 주신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은 아버지께서는 사르트르의 외가가 슈바이처 박사 집안이라는 것 등 사르트르에 대한 가십도 좀 알려주셨죠...
gksrud(kimtai0)2016-10-24 14:24
난 '휴머니즘이다'를 첫 책으로 사르트르 입문하려는 사람 열에 아홉은 처음 10장 읽다가 접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윗 댓글 쓴 분은 '휴머니즘이다'가 쉽다라고 생각한다니까 더이상 얘기해봤자 서로 힘만 빼는 거 같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추천드립니다.
위의 책과 시선과타자추천
저 위의 책 읽고 맘에 들면 샤르트르의 저서들 읽어봐. '말', '문학이란 무엇인가', '구토'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가 가장 좋긴 한데 솔직히 현상학 기초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울듯. 시간이 남는다면 《how to read 사르트르》 를 먼저 읽어보는 걸 추천. 근데 그 책도 막 쉽지는 않음.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이 책으로 곧장 들어가라. 안 어렵다.
감사합니다 다들ㅎㅎ
위에 추천해준 책부터 시작하면 한 10페이지 넘기고 사르트르 관둘거다 ㅋㅋ 닥치고 단편집 '벽'부터 읽어라 단편이라 읽기 좋고 그나마 덜 난해하다 '구토', '~휴머니즘이다' 책 펴본 사람은 많아도 완독한 사람은 손 꼽을 거다
'벽'조차도 존나 난해하네, 이게 뭔 내용이냐 라는 생각들면 사르트르의 다른 책들은 말 그대로 구토 나올 수준이니까 돈 낭비하지말고
218.155 // 그건 네가 책을 안 읽어봐서 그렇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라는 책 분량은 팸플릿 수준이다. 양도 적고 대중강연 형식이라 나름 쉽게 쓴거다. 정확하게 자신의 철학을 어떻다라고 설명해놓은 책이 있는데, 그가 쓴 소설 나부랭이로 그의 철학을 이해하라는건 도대체 무슨 역발상인지 모르겠다.
사르트르의 철학을 모르고 단편 소설이나 찌끄려봐야 그냥 쎄한 느낌만 받을 뿐이다. 해설이 충실해서 소설을 읽은 뒤 사르트르의 철학 전반을 이해가능하게 한다면야 모를까. 단지 어떤 느낌만을 받고 그의 사상이나 생각을 알게 됐다고 착각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방인을 그냥 소설로만 읽어봐라. 걍 싸이코패스의 자기정당화에 불과하다. 단편 벽에서도 삶의 부조리에 관한 느낌뿐. 당장 읽기에는 쉽지만 뭘말하고자 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 배경되는 철학을 모른다면, 실존주의 계열 소설은 읽어도 무의미하다.
둘다 읽어봤으니까 '벽'부터 읽어보라는 건데? 사르트르가 '뭔가 재밌을 거 같아서' 입문하고 싶다는 사람한테 퍽이나 '휴머니즘이다'가 잘 읽히것다 ㅋㅋ 당장 도갤에서 휴머니즘이다 검색해봐라 중도포기했다는 글이 감상문이나 완독했다는 글보다 훨씬 많다
위에도 말했듯이 '벽'을 읽고도 흥미가 안 생기면 '휴머니즘이다'는 돈낭비일 뿐이지 왜냐면 '휴머니즘이다'가 아무리 쉽게 풀어 쓴 글이라도 이제 입문하는 사람한텐 장벽과 같이 느껴지는 건 매한가지거든
내가 경제학 전공인데 누군가 경제학입문 책으로 '맨큐' 추천하면 븅신같다는 생각한다 맨큐은 전공자 입장에서나 존나 쉽고 기본서라고 생각하지 그냥 교양으로서 경제학 공부하려는 사람한테 맨큐를 왜 추천하는 거냐? 위 문제도 똑같다고 본다
변광배가 쉽게 풀이한 '존재와 무'를 읽어보시기를..
추후에 진심으로 흥미가 생겨 경제학을 '학문'으로서 배우고 싶으면 그때부터 맨큐를 보는 거고, 사르트르도 마찬가지로 실존주의를 이론적으로 알고자싶을때 '휴머니즘' 읽으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벽'조차 이해 안되면 '휴머니즘'은 책장 장식밖에 안 된다
218.155 // 글쓴이는 사실상 철학에 입문하고 싶다고 본문에 썼다. 그리고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라는 책은 전혀 맨큐같은 전공서급 책이 아니다. 읽어봤다면서? 대중 강연을 속기로 기록한 책에 불과한데 이보다 더 적절한 사르트르 철학 입문서가 어딨나? 내 생각에는 너는 지금 경제학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허생전 추천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허생전으로도 수요공급의 법칙과 독과점, 매점매석의 시장폐해 등을 공부할 순 있겠지. 이런 식으로 접근하자는 것이다 너는. 껄껄껄.
저는 <말>이 처음 읽기에 좋다고 생각해요. 작은 아버지 한 분이 사르트르로 학위 논문 쓰신 분이 계셔서 중학생 시절부터 그 분께 여쭈어가며 책을 읽었는데, "초보자는 <말>을 읽어라" 이렇게 가이드 해 주신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은 아버지께서는 사르트르의 외가가 슈바이처 박사 집안이라는 것 등 사르트르에 대한 가십도 좀 알려주셨죠...
난 '휴머니즘이다'를 첫 책으로 사르트르 입문하려는 사람 열에 아홉은 처음 10장 읽다가 접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윗 댓글 쓴 분은 '휴머니즘이다'가 쉽다라고 생각한다니까 더이상 얘기해봤자 서로 힘만 빼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