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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의 죽음
: 노란 꽃잎들이 엄청나게 쏟아져서 동물들이 질식해 죽었다는 묘사였었나? 진짜 개소름 돋았다
2. 쌍둥이 형제의 죽음
: 둘이 서로 뒤바뀐 채 살아오다가, 죽고 관에 들어간 뒤에야 본래의 이름을 되찾은 거
3. 미녀 레메디오스의 승천
: 말이 필요한가? 마술적 리얼리즘을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장면이자 문학사적으로도 아이코닉한 장면 아닐지
사실 순위는 상관없음
난 맨 마지막 장 파피루스에 써있던 고문서 해석이 젤 멋졌음
그것도 꽤 인상적이었지
그 민폐 할머니가 관 속에서 썩어가는 것도 소름끼쳤음
피가 줄줄줄줄줄줄줄줄 흐르는 것도, 개미밥이 되는 것도 강렬했음
이렇게 보니까 다들 죽는 과정이 상당했구먼...
난 후반부에서 가족 대부분이 죽었는데도 어떻게 텐션을 유지시킨건지 이해가 안 가더라
ㄹㅇㅋㅋㅋ집도 다 낡고 가족도 얼마 없는데 몰입력 있는 텐션 이어간 거 대단하긴 함 진짜
난 작년이었나? 초장기 장마 때 비가 너무 내려서 물고기들이 헤엄쳐 다녔다는 구절이 생걱나더라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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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불면증? 비시따시온이었나
마꼰도에 비가 내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