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읽음.

뭐 중간에 ott로 미드 다 보고

새로 나온 드라마 첫화도 보긴 했는데,

계속 생각할 수록 세상이 척박해지고

검열의 시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 생각 때문에 

디시 커뮤들만 계속 돌아다녔다.

모든 글을 읽어봐도 내 생각과 틀어맞는 글은

별로 없고, 내 생각만 곤고히 다지게 되더라고.

방구석 백수로써 이런 걱정 자체가 

시간 낭비로 보이긴 하겠지만,

그냥 우울했음.

이번 대선 끝나고 난 어떻게 되는 걸까.

그냥 책만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