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학원이라는 이름의 척박하고 황량하다 못해 생기 없는 죽음의 고문장 속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글을 처절하리만치 잔악무도하게 해부 쇼 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그런 빌어먹을 곳에 이 귀한 것들을 접한게 너무나도 뼈저리게 한스럽다 조금 더 이 아름답고 깊은 정서적 풍부함을 느끼고 깨달았다면... 시인 이형기 씨의 낙화를 읽고나서 사무치게 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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