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대 이광수
20년대 김동인, 염상섭, 카프
30년대 구인회, 카프 후기
40년대 김동리, 황순원
50년대 손창섭, 이범선
60년대 최인훈, 김승옥, 박경리
이하 쭉쭉쭉....
너무 빡빡하지 않음? 아니 작가 전성기가 10년 하고 땡하는 것도 아니고 왤케 10년에 집착하냐?(라고 하는 나도 저렇게 나눠서 따라 읽고 있긴 한데...)
이광수는 무정 이후에도 소설 썼고 염상섭도 삼대 이후에 소설 썼고 박태원은 북으로 넘어가 작품 활동하고 이런 것들을 반영해서 좀 다시 짜야한다고 생각함
서양들 보면 괴테의 베르테르부터 파우스트 2부까지의 발전이 독문학 초기에 고대로 반영되고 러시아는 그 당시 몇십년 간의 작가들을 퉁쳐 금의 시대, 은의 시대라 하지 몇십 년 대의 누구, 몇십년 대의 누구 이렇게 안 하잖음
차라리 식민 시기, 해방 후, 민주화 후, 이런 식으로 뭉탱이로 나눈 후에 그 시기에 전성기 찍은 작가들 위주로 재편하는게 국문학사 이해에 더 도움이 되는게 아닐까 싶음
그러기 위해선 작가 별로 전집 간행 후 초기부터 후기까지 폭 넓은 감상이 가능한 토대를 출판사들이 만들 필요가 있다. 정가제로 돈 빨아 먹었으니 국문학 전집 볼륨 10배로 키워서 뱉어내라 내가 살거야!
국문학계의 파이어펀치가 돼줘
가장 자신의 색채가 강했던 시기가 저때라
한국 역사가 특이하게 10년 단위로 끊으면 잘 설명되는 경향이 있음
이렇게 보니 근대 작가들 참 많이 잊혀지긴 했군. 하긴 이광수부터 쳐서 벌써 백년이 넘어가니 슬슬 취사선택이 되는 시점이긴 하지
위에 독붕이 말대로 우리 문학사가 10년 단위로 연구된다고, 그래서 그에 대한 비판도 많다고, 그렇지만 대안이 없어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국문과 교수한테 들었음
근데 90년대 이후 겉절이 보면 10년 주기로 스타일 바뀌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