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명작들 지금도 쉽게 읽히지 않는데, 우리 윗세대 어른들은 이런거 읽었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대단한듯
사진은 카뮈의 페스트
댓글 7
세로라서 가독성 떨어지지만 글 자체는 잘 읽히는데?
익명(223.62)2018-05-17 14:01
이렇게도 읽는데 독붕이들 번역탓 오지는거보면ㅉㅉ
익명(121.130)2018-05-17 14:04
언제거야? 쩐당 - dc App
익명(211.248)2018-05-17 15:06
위 사진의 세로쓰기 삼중당문고는 1991년 정도까지 서점에서 팔았습니다. 제 경우 그 시절 사서 읽은 삼중당문고를 아직도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 다른 판본으로 영영 출간되지 않은 책들의 경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도 있구요. 귄터 그라스 <국부마취를 당하고>의 경우 <양철북>의 조연이었던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제법 괜찮은 작품인데, 삼중당 문고 말고는 다른 판본이 없습니다.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일기와 산문이 실린 <가람 문선>같은 책도 삼중당 문고 뿐이죠. 버릴 수가 없더군요. <체홉 단편선>은 김학수 교수 번역인데, 너무 번역이 유려한데다가 수록 작품 중 체홉의 (장편으로 쓰다가 완성하지 못한) 미완성 중편 [농민]의 경우 다른 번역이 전무한 경우여서 - 포기할 수 없어서 가지고 있죠
gksrud(kimtai0)2018-05-17 15:13
확인해보니까 1971년에 발행한 책이네/
익명(125.138)2018-05-17 16:01
쩐다..
익명(125.136)2018-05-17 19:29
저 당시 책들은 오탈자가 거의 없고 저 글자들은 문선공이 한 자 한 자 활자를 골라서 식자해서 원고대로 조판을 해서 인쇄했음. 요즘처럼 워드로 글을 쳐서 프린트하는 시스템이 아니었음....
세로라서 가독성 떨어지지만 글 자체는 잘 읽히는데?
이렇게도 읽는데 독붕이들 번역탓 오지는거보면ㅉㅉ
언제거야? 쩐당 - dc App
위 사진의 세로쓰기 삼중당문고는 1991년 정도까지 서점에서 팔았습니다. 제 경우 그 시절 사서 읽은 삼중당문고를 아직도 조금 가지고 있습니다 - 다른 판본으로 영영 출간되지 않은 책들의 경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도 있구요. 귄터 그라스 <국부마취를 당하고>의 경우 <양철북>의 조연이었던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제법 괜찮은 작품인데, 삼중당 문고 말고는 다른 판본이 없습니다.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일기와 산문이 실린 <가람 문선>같은 책도 삼중당 문고 뿐이죠. 버릴 수가 없더군요. <체홉 단편선>은 김학수 교수 번역인데, 너무 번역이 유려한데다가 수록 작품 중 체홉의 (장편으로 쓰다가 완성하지 못한) 미완성 중편 [농민]의 경우 다른 번역이 전무한 경우여서 - 포기할 수 없어서 가지고 있죠
확인해보니까 1971년에 발행한 책이네/
쩐다..
저 당시 책들은 오탈자가 거의 없고 저 글자들은 문선공이 한 자 한 자 활자를 골라서 식자해서 원고대로 조판을 해서 인쇄했음. 요즘처럼 워드로 글을 쳐서 프린트하는 시스템이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