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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읽은 인문학 책 중에서 제일 교묘하게 속이고 선민의식으로 똘똘뭉친 책인듯 싶다.


이유가 한두개가 아니니 다는 안적을거고(주로 통계를 해석한 결과에서 과장이나 끼워맞추기식 해석, 단정짓기, 세계경제의 우상향을 교묘히 비틀어서 각국의 생활수준에 대한 전방위적인 자의적 해석에 써먹기, 통념에 반하는 통계들만을 강조해 자극적으로 구성하기 등)




웬만하면 책 산거 삭제하진 않는데 이 책은 여러모로 위험한 책이라 한 번 읽고 삭제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위험하고 오만한 부류의 책이라 생각한다. 모르던 걸 일깨워준다가 주제인 자극적인 책이라 그런지 흡입력도 좋아서 문제다.


제일 소름돋는건 저자가 타인을 지적할때 희열을 느낀다는거. 과연 팩트를 추구한 걸까 자신의 깨어있음(요즘 미국에서는 wokeness라고 한다)을 드러내고 싶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