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진화는 멈추었는가, 아니면 계속되고 있는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진화생물학자들인 스티븐 제이 굴드, 에른스트 마이어의 결론은 인류의 진화가 4~5만 년 전에 멈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러한 통념에 반박하고 진화론의 새로운 논쟁을 제시한다. 인류의 진화가 멈추기는커녕 최근 1만 년만 놓고 봤을 때는 지난 600만 년의 평균보다 약 100배 빠른 속도로 진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
저자들은 오히려 ‘문명’이 진화라는 중고차에 스포츠카의 엔진을 달아주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리적 팽창과 수렵에서 농경으로의 이동이 이러한 변화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나머지 장에서 폭발의 증거를 역사적으로 재구성했다.
제7장은 역사가 쓰여진 시대에 일어난 가장 최근의 가장 극적인 인류의 진화를 보여주는 표본으로 아슈케나지 유대인의 IQ에 얽힌 비밀을 다룬다. 저자들은 유럽의 아슈케나지 유대인이 중동 지역의 유대인들과 달리 인류 평균 아이큐 지수보다 높은 113~115의 아이큐를 갖게 된 이유는 그들이 오랫동안 ‘금융업’에 몸담으면서 족내혼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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