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보니까 김영하가 교수할때
학생들에게 글을 쓸 때 '짜증난다'라는 표현을 금지어로 지정했다고 한다. '짜증난다' 라는 단어가 구체적이지 못하고 많은 감정을 뭉뚱그려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고 했다는데 욕도 비슷한거 아닌가? 기쁠때나 슬플때나 화날때나 욕을 쓰다보니 욕 말고 다른 말을 거의 안 쓰게 돼서 어휘력이 감소한게 아닐까?
책 얘기: 라노벨 보다가 레미제라블 보니까 필력에 눈이 녹아내릴 것 같다
학생들에게 글을 쓸 때 '짜증난다'라는 표현을 금지어로 지정했다고 한다. '짜증난다' 라는 단어가 구체적이지 못하고 많은 감정을 뭉뚱그려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고 했다는데 욕도 비슷한거 아닌가? 기쁠때나 슬플때나 화날때나 욕을 쓰다보니 욕 말고 다른 말을 거의 안 쓰게 돼서 어휘력이 감소한게 아닐까?
책 얘기: 라노벨 보다가 레미제라블 보니까 필력에 눈이 녹아내릴 것 같다
다채로운 욕을 구사하는데 중요한거 아닐까
그럼 욕을 쓰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틀에 박힌 욕을 쓰는게 문제인걸까?
아니 욕도 어휘임. '시발년'이라는걸 감성 살려서 '쒸~불룐'이라고 할수도 있고 '똥물에 튀어죽일...'이렇게 표현할수도 있는것처럼 욕을 창의적으로 쓰면 어희력도 좋음. 근데 문제는 사소한 짜증부터 깊은곳에서 끓어나오는 딥빡까지 전부 '아 좆같네' 한마디로 퉁치다보면 언어능력이 바닥을 칠거라는거지. 게으른게 문제임
욕 안쓰기 해봤는데 재밌음 돌려까기의 재미
욕도 어휘력의 일부이긴 하지. 욕을 찰지게, 신랄하게 잘 한다는 표현도 있잖아. 근데 음식으로 치면 극단적으로 짠맛만 낸, 고농축염장음식, 혹은 캡사이신 원액 같은 느낌이라. 다른 감각을 마비시키는 면도 있는듯.
그러나 하지만 이런 부사 되도록 쓰지 말라는것도 비슷한 맥락이던데. 돌변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잇는 방식을 고안하지 않고 그냥 간단간단 쉽게쉽게 넘기게 된다고
저 주장의 요지는 뭐든 손쉽게 표현하지 말라는거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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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말할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음... 잘 맞는 인간이 없어서 안되겠네...
내가 한 3년 전쯤부터 디씨에서 욕 안쓰는 중인데, 단어 고민을 하게 되긴 함. 어휘력 늘어난지는 모르겠다.
짜증난다고 하지말고 윾동들 지랄 떠는거 좆같아서 통피코드 365일 8개로 걸어서 씹창내고 싶다고 표현하면 어휘력 는거아니냐
욕도 다양하게 쓰면 어휘력 늚
뇌피셜이지만 늘어날것 같은디? 맨날 쓰던 큰길이 막히면 우회로를 뚫어야 하듯이 말야
‘짜증난다’라는 걸 쓰는 건 문제가 없고, 단지 그 말을 쓰고 난 후에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덧붙인다는 조항을 넣어야겠지.
사용범위가 넓은 욕으로 거의 대부분의 감정을 퉁치며 사는것보다는 확실히 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