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출판사에서 나온 지오반니 아리기(Giovanni Arrighi)의 <베이징의 아담 스미스>(Adam Smith in Beijing)의 번역이 수준미달로 인해 아리기의 다른 저서를 번역한 전공자의 강도 높은 비판을 받고 리콜사태가 겪었다. 번역자가 아리기를 공부한 전공자가 아니었으며, 무엇보다 지난 15년 이상 아리기의 주요 저서에 대한 번역서가 충분히 출판되어 왔고, 개념어에 대한 번역어들이 이미 정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이 완벽히 무시되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그 중 백미는 VOC를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로 오역한 것. VOC는 여러 표현의 줄임말이지만, 아리기가 의도한 것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ereenigde Oost-Indische Compagnie, VOC)였다. 사전에서 VOC의 가장 흔한 용례는 고객의 소리이기 때문에 생긴 일인 듯. 아리기의 번역된 주저인 <장기 20세기>에 수십 번이 나오므로 이 책들만 훑어 봐도 절대로 오역돼서는 안되는 용어였다. 최근 사회과학 번역계에 퍼진 잔잔한 병크였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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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
고객의 소리 ㅋㅋㅋㅋㅋㅋㅋ
VOM은 마음의 소리로 하나?
근데 이 정도 오류는 우리가 아는 고전 명작에도 즐비하고 현대문학에도 태산같이 있음
고객의 ㅋㅋㅋ 소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