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독을 하게되면 눈은 자동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며 활자를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나가게 된다.
초독을 끝마친다는 의미는 이미 자동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며 활자를 읽었던 과정과 스캔이 끝마친 상태를 의미.
재독을 하게되면 전에 읽었던 문장들, 이후에 읽을 문장들이 혼재된 상태에서 문장을 읽게되고 과거, 현재, 미래의 눈부신 융합이 발생.
그럼 미술작품 감상하듯 독자는 관객으로 탈바꿈하게 되고, 이미지가 구현되기 시작함.
여기에 해당하는 작품이 무엇이 있냐고?
화가가 되고 싶었던 위대한 작가 나비의 창백한 불꽃, 롤리타 그리고 아직까지 내가 생각하는 최고작 재능을 읽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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