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야마하는 부엌 하단 서랍에서 식칼을 꺼내들어 기어코 자신의 가슴팍에 꽂아버렸다.'라는 문장을 읽으면실제로 가슴팍에 칼이 꽂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냐?아니면 머릿 속에서 그냥 그 장면이 그려지기만 하냐?
묘사에 따라 다름
잘 쓴 묘사는 자연스래 내 얼굴도 찌푸려지더라
그 찌푸려지는 게 머릿 속으로 생각하고 그러는 거냐 실제 가슴팍에 느낌이 오는 거냐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찔려봤어야 알지 ㅅㅂ 야쿠자 모임이냐 여기?
경험하지 못한 감정을 간접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게 잘쓰는 작가의 비결
ㄴ감각적 경험을 어케 간접경험해 ㅂㅅ아ㅋㅋ ㅈㄴ당당하게 쳐말하네
꽂힌다기보다는 온몸이 서늘해지는 듯한 느낌? 칼날의 차가움은 느끼는 것 같음
칼날의 차가움이 촉각적으로 가슴 부근에서 느껴짐?
느껴진다기보다는 느끼려고 의도하는 편이라고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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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그 쪽에 가까웠다
고통까진 아니고 걍 닿는다는 느낌만 상상됨
가슴에 촉각적으로? 아님 머릿 속에 시각적으로 그려지는 거?
둘다
그게 생생하게 느껴질수록 묘사 좀 치는 작가가 되는거겠지
그런 것 보다 손톱이 들렸다 이런게 더 아플 듯 뭐 요도에 뭘 넣어다 이런거
고통이 느껴지는 건 아니고 그 신체 부분에 집중되면서 긴장되는 느낌은 있음
글로는 안 되고 가끔씩 상상 속에서는 그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