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작품마다 어느부분에 치중했느냐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한가지기준으로만 작품을 읽다보면 그 작품을 온전히 느낄수 없을수도 있다고봄
익명(pol7135)2021-12-17 01:24
답글
그 기준으로 읽었을때 느끼는 새로운점도 있겠지만ㅇ 걍 님 꼴리는대로 읽으셈
익명(pol7135)2021-12-17 01:25
완전 딴소리 일수도 있는데 <버드맨>같은 영화 보면 그런 소리 못할 걸. 혹은 <추락>이나 <사탄 탱고>같은 소설도 그렇고. 예술에서 형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해주는 작품들임.
익명(wwcinwc)2021-12-17 01:30
답글
버드맨에서 형식이 그리 크게 와닿진 않았음. 사실 영화 자체가 과대평과 됐다 느끼기도 하고. 롱테이크는 과시적이었고 한물간 히어로의 자기파괴 서사도 그리 특별한지 모르겠다는..
익명(110.8)2021-12-17 01:37
답글
당신 말이 옳습니다. 뭐 언젠간 그런 틀을 깨게 해주는 좋은 작품을 반드시 만나게 될 거임.
익명(wwcinwc)2021-12-17 01:41
답글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자크 타티와 고다르를 봐도 저런 형식미가 주는 미학이 이해는 하겠지만 그리 특별한 것인가 싶네요..
익명(110.8)2021-12-17 01:46
그 내재적 내용이 "이 타이밍에 나온다고??" 하는 때가 있고 그게 형식이지 살다보면 그런 부분에서 전율이 느껴질 때가 있을 거임 걱정할 필요도 없음 ㅋ
익명(223.39)2021-12-17 01:33
답글
근데 '이 타이밍에 나온다고??'하는 글이 그 작가가 형식의 배치를 미리 구상한 걸까, 아니면 서사를 만들어가다 보니 그런 형식이 구축된 걸까? 후자라면 형식미에 감탄하기보단 이야기 자체의 힘 아닐까 싶은데..
익명(110.8)2021-12-17 01:44
답글
보통 둘이 섞인 경우가 많지 그리고 후자의 경우라도 그건 형식과 이야기는 분리할 수 없는 복합적인 문제라는 걸 상기시켜주게 되고
익명(223.39)2021-12-17 02:19
문체 연습 추천
익명(1.244)2021-12-17 01:40
답글
문학에서 형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걸작임.
익명(1.244)2021-12-1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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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14 17:38
답글
8과 1/2에서 느껴진 형식미 간략히 어떤 부분인가요?
익명(110.8)2021-12-17 01:55
답글
형식이란 기본적으로 메타적인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과 1/2에서 사실 펠리니의 9번 째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감독 자전적 고뇌와 차용이란 부분은 '펠리니'라는 감독을 알아야 알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근데 그런 정보가 없는 관객은 스토리 자체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점에서 형식미는 기본적으로 메타를 기반하나요?
익명(110.8)2021-12-17 02:10
답글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내용을 즐긴다는 건 곧 형식을ㅡ인지하진 못하지만ㅡ즐기는 것을 수반한다는 거네요? 어쨋건 형식 없는 이야기란 존재할 수 없으니, 하지만 마찬가지로 내용 없는 형식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니 이 둘은 사실상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 결국 중요한 건 내러티브에 중점을 둔 작품과 형식에 중점을 둔 작품이 있다면 그러한 작품에 맞는 미학에 따라
익명(110.8)2021-12-17 02:27
답글
읽어내는 것이 좋겠군요.. 차이나타운을 볼 땐 이야기 측면에서의 전개를, 8과 1/2을 볼 땐 형식미를 구심점으로 염두에 두고..
각자만의 감상기준과 방식이 있는거라 상관없음
단, 작품마다 어느부분에 치중했느냐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한가지기준으로만 작품을 읽다보면 그 작품을 온전히 느낄수 없을수도 있다고봄
그 기준으로 읽었을때 느끼는 새로운점도 있겠지만ㅇ 걍 님 꼴리는대로 읽으셈
완전 딴소리 일수도 있는데 <버드맨>같은 영화 보면 그런 소리 못할 걸. 혹은 <추락>이나 <사탄 탱고>같은 소설도 그렇고. 예술에서 형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해주는 작품들임.
버드맨에서 형식이 그리 크게 와닿진 않았음. 사실 영화 자체가 과대평과 됐다 느끼기도 하고. 롱테이크는 과시적이었고 한물간 히어로의 자기파괴 서사도 그리 특별한지 모르겠다는..
당신 말이 옳습니다. 뭐 언젠간 그런 틀을 깨게 해주는 좋은 작품을 반드시 만나게 될 거임.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자크 타티와 고다르를 봐도 저런 형식미가 주는 미학이 이해는 하겠지만 그리 특별한 것인가 싶네요..
그 내재적 내용이 "이 타이밍에 나온다고??" 하는 때가 있고 그게 형식이지 살다보면 그런 부분에서 전율이 느껴질 때가 있을 거임 걱정할 필요도 없음 ㅋ
근데 '이 타이밍에 나온다고??'하는 글이 그 작가가 형식의 배치를 미리 구상한 걸까, 아니면 서사를 만들어가다 보니 그런 형식이 구축된 걸까? 후자라면 형식미에 감탄하기보단 이야기 자체의 힘 아닐까 싶은데..
보통 둘이 섞인 경우가 많지 그리고 후자의 경우라도 그건 형식과 이야기는 분리할 수 없는 복합적인 문제라는 걸 상기시켜주게 되고
문체 연습 추천
문학에서 형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걸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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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과 1/2에서 느껴진 형식미 간략히 어떤 부분인가요?
형식이란 기본적으로 메타적인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과 1/2에서 사실 펠리니의 9번 째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감독 자전적 고뇌와 차용이란 부분은 '펠리니'라는 감독을 알아야 알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근데 그런 정보가 없는 관객은 스토리 자체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점에서 형식미는 기본적으로 메타를 기반하나요?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내용을 즐긴다는 건 곧 형식을ㅡ인지하진 못하지만ㅡ즐기는 것을 수반한다는 거네요? 어쨋건 형식 없는 이야기란 존재할 수 없으니, 하지만 마찬가지로 내용 없는 형식도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니 이 둘은 사실상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 결국 중요한 건 내러티브에 중점을 둔 작품과 형식에 중점을 둔 작품이 있다면 그러한 작품에 맞는 미학에 따라
읽어내는 것이 좋겠군요.. 차이나타운을 볼 땐 이야기 측면에서의 전개를, 8과 1/2을 볼 땐 형식미를 구심점으로 염두에 두고..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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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문학에 비한다면 특히 형식이 중요할 거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