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춘추 전국시대까지만 해도 중국도 봉건제가 보편적인 정치체제였는데 진제국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나라가 그것도 법가라는 통치이념으로 법과 제도를 하나로 통합하려 했을때 당대 사람들이 쉽게 이를 받아들였으리라고는 짐작하기 어렵다.
이는 항우는 물론이고 진 타도를 외친 다른 제후들 역시 마찬가지였으리라 본다. 진에 반기를 든 것도 결국 봉건제로의 회귀가 목적이 아니었을까?
근데 유방은 달랐다. 천하를 순시하는 진시황의 모습을 본 순간부터 유방의 머릿속엔 ‘일통’된 천하의 주인이 되는 것 외에는 없었을 것.
천하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사상. 유방은 시류를 따랐고 항우는 이해하지도 못했으니 이는 역사의 새로운 이데올로기에 패배한 것이다.
뭔 개소리냐
유방도 통일 후 공신들이랑 지 가족들한테 봉토 나눠주고 왕 시키고 군현제랑 봉건제 쓰까 썼구만 뭔 개소리하냐? 그래서 어케 됬는지 오초칠국의 난만 찾아봐라
바지시장으로 내세웠던 초왕 지 손으로 죽인 게 항우고 그거 장사 크게 지내줘서 항우 다구리 깔 대의명분이랑 군대 모았던게 유방인데 뭔소리야 도대체. 만화책으로 읽었냐? 그 전까지 하극상 밥먹듯 한게 항우인데 봉건제 회귀 같은 소리하네
항우 본기 나름 재미있다 - dc App
항우의 패배 원인은 니가 읽는 사기 자체에서도 설명한다. 아직 그 부분 안읽었냐?
군국제를 쓴 게 핵심 아니냐? 어짜피 졸라 넓은 영토 중앙에서 제대로 관리하기는 힘들고 걍 제후들힌테 땅 나눠주기는 그렇고 하니 이성왕들 숙청해가며 유씨 황족들한테 나눠 준건데. 오초칠국의 난도 결국 유씨들 권력다툼이잖아. 황우봐라. 진나라 박살내고 혈족도 아닌 제후들한테 봉토 나눠주고 자기는 초나라로 가려고 했다. 진나라 군현제 이전으로 그냥되돌린거야
세상을 바라보는 스케일이 달랐던 걸 말한건데 뭔 하극상 봉건제 소릴 하고있어.